여행 이야기

강진나들이

해오름kr 2026. 6. 26. 22:46

올만에 여유로운 버스타고 강진나들이 다녀왔다.
노인복지관서 시니어들 인지 향상 위해 운영하는 플레폼서 미션 제시 후 이행한 사람들 대상이다.



첫번째 방문 "백운동 원림(정원)"이다.

조선시대 동강공 이의경이 낙향하여 살며 후학 양성을 한 곳으로
월출산 빼어난 산세를 배경으로 그 자락에 위치하였으며 소쇄원, 세연정과 함께 호남 3대 정원이다.
현재 13대 손이 살고 있으며 "백운동 원림"은 아직 개인 소유이나 정부서 관리하고 있다 한다.

원림 속 사랑방과 경주 포석정을 연상시키는 연못, 정자 등은 다른 곳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것이 아니다.
특히 연못가 양각문자비을 새긴 돌은 오랜 세월이 지났음에도 그 상태가 양호했으며 연못을 둘러싸고 았는 돌들의 크기도 상당하였다.

원림(정원) 옆에는 녹차밭이 멋지게 조성되어 있는데 10만평 규모란다.
대부분의 우리는 보성 녹차밭만 알고 있었는데 여기 월출산 멋진 산세를 배경으로 있는 녹차밭은 그림의 한 폭이었다.

 

백운동 원림(정원)내 현판 및 원석에 글 백운동이라는 글이 현란하다

 

포석정과 유사한 연못의 테두리 석으로 새겨진 양각문자가 비교적 산명하다. 연목 사방의 돌 길이가 약 4m인 인공연목으로 제법 컸다

 

차밭과 밖에서 봐도 수속, 안에 들어서도 수석인 남도의 명산 국립공원인 월출산 배경이다.

 

요즘 보기 힘든 초가지붕이 인상적이다. 비문은 복인복지로 좋은 땅이라는 의미이다.

 

 

코끼라 마늘 꽃이다. 언젠가 코끼리 마늘을 먹어봤는데 별로 마늘의 효능을 느낄 수 없었다.

 


두번째 방문 "다산 박물관"이다

3대 문화재청장을 지낸 유흥준 교수가 쓴 "남도답사 일번기"을 읽고 다산 초당을 찾았을 때 박물관은 없었는데 세월이 많이 변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박물관에는 다신의 전생애가 전시되어 있었다.
다신의 18년간 강진 유배셍활이 평탄치 않았는데 좌절하지 않고 대표저서 목민심서를 비롯해 100권의 저서를 냈다는 것은 대단한 일이다.
특히 목민심서는 지금도 공무원들의 사표가 된다는 것은 그 시절이나 지금이나 다른 것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산 박물관이다. 다산이 친구 아들 관에 취직했을 때 충고한 내용이란다. 지금의 공무원들에게도 사표가 되는 내용이다.


세번째 방문은 "하멜 기념관"이다

조선시대 배가 난파되 제주도로 표류되 주 생활 터전이 강진이었으며 여수=>일본=>네델란드로 탈출했다 한다.
그는 배에서 서기를 보던 사람으로 하멜표류기를 남겨 서구에 처음으로 조선을 알렸다 한다  

하멜 기념관이다. 하멜이 강진에서 거주한 기간이 오래되 이곳에 기념관이 있다.

 

화려한 모습으로 봐서 봐서 사기인 줄 알았는데 들어보니 가뿐한 나막신이었다. 네델란드 땅이 질퍽해 이런 신을 신었다 한다.

 

네델란드는 풍차가 유명하다. 네델란드로부더 기증받은 것이라 한다. 하멜의 고향과는 주기적인 교류가 있다 한다.

 

하멜기념관이 있는 병영면 지역이다. 그 곳에 조선시대 전라병영성이 있던 곳으로, 전라도와 제주 지역의 군사를 지휘하던 전라 병마절도사의 본영이었다 하는데 그 성벽의 웅장함이 가슴에 남았다. 지금 복원공사가 진행 중이라 하니 언젠가 다시 찾아보려 한다.

병영성있어 병영성면이 되었다. 성벽의 자못 위용을 느끼기에는 충분하였다. 복원 중이라 하니 ㄷ기회를 만들어 찾아가 보자


이번 여행은 복지관 입장에서는 쉽지 않은 시도다.
요즘은 자식들도 나이든 부모 모시고 하는 나들이는 쉽지 않다.
그냥 편안한 곳에서 쉬고 오려 하지...

병영의 유명한 연탄불고기 식당이다. 나름 가성비는 좋았다.

 


비용절감 위해 복지관버스를 이용하고 관장이 직접 운전하여 다녀왔다.
비용도 중요하지만 시니어들 인솔하고 다니면 발생할 수 있는 여러가지 문제를 안고 있으면서 나들이를 기획 및 시행한 관장과 직원들의 노고에 찬사를 보낸다.

 

참여한 사람들에게 지급된 뱃지이다. 나름 신경 많이 쓴 흔적이 역력하다.


참여하는 시니어들은 주최측 취지를 충분히 이해하고 인솔에 잘 따르고 스스로 안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여야겠다.

인지케어 시스템이 취지대로 지속적으로 발전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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