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141

서울 투어1(청와대)

어제 휴관인 줄 모르고 첮았다 헛걸음 한 청와대를 다시 찾았다.실버라고 예약 없이 현장서 접수하는 특권(?)으로 들어갔다.입구 접수처에서 밴드를 받고 정문서 큐알코드 찍고 들어가면서 내가 청와대에 발을 딛는구나 하는 기쁨을 느꼈다.젊은 시절 버스를 타고 청와대 앞을 지나다니며 감히 들어갈 것이라고는 생각도 못했었는데....인왕산을 배경으로 있는 청와대는 웅장함해 보였는데 실제 안을 들여다 보니 집무실 포함 전체적으로 생각했던 것 보다는 소박하다는 느낌을 받았으며 메스컴을 통하여 스쳐 지나간 모습들이어서 기대보다 큰 감명은 없었다.청와대서 관저로 가는 길과 관저 뒤로 이어진 산책로는 비교적 깨끗하게 정돈되어 있었으며 주변에 숲이 우거지고 공기도 맑고 적당한 경사로가 있어 가볍게 산책을 하기에 좋다는 생각이..

여행 이야기 2025.02.09

섬진강 자전거 길 Riding

오랜 만에 성진강 자전거 길을 자전거 타고 돌아봤다.그동안 혼자서만  Riding을 하였는데 첨으로 단체(?)로 나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라이딩을 주도한 리더의 다양한 Event는 참신하였다.섬진강가 자전거 도로에 있는 멋진 우체국(?)에서 단체사진을 찍고...매화마을 인증도장을 찍는 강가에서 매화마을까지 올라가고(나는 자전거를 타고 올라가지 못해 일부구간은 끌고갔다^^)혼자이거나 또는 또래의 일행이었다면 절대  자전거 타고 올라가지 않을을 경사 길을 자전거로 오르는 일행의 모습에 부러움을 느꼈다.  광양과 하동을 연결하는 구 철교를 이용해 만든 산책로로 하동으로 넘어서서 섬진강 자전거길을 하동 금성면으로 돌아 배알도까지 기점을 찍고  제철 주택단지의 금섬 해안도로를 돌아서 오는...나는 열심히 페달을..

여행 이야기 2025.01.26

가족여행- 필립핀 보홀

우리 부부의 칠순 기념으로 아이들이 추진해  휴양지로 뜨고있는 필립핀 보홀(Bohal) 섬으로 가족여행을 다녀왔다.5박 4일로 가고오는 밤은  뱅기에서 보냈다.과거 두 번의 가족여행은 큰딸과 쌍둥이 외손자까지 함께였는데 이번에는 큰 딸이 아이들 대입 면접 준비 등으로 함께 못해 아쉬었지만 며느리가 함께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 동안 내가 기획하거나 여행사를 통해 여행 다녔는데 이번 여행은 딸이 기획부터 현지 안내까지 하여 더욱더 의미있는 휴양여행이었다. 우리 부부는 그 동안 국적기만 이용하다 저가항공인 제주항공은 처음 타는데 음료 등도 안주고 좌석의 길이도 짧은 등 좁고 안락함이 떨어졌지만 아이들의 배려로 오가는 하늘 길을 1열 좌석에 앉아 나름대로 그 불편함은 해소 되었는데  5열까지는 추가비용이..

여행 이야기 2024.08.07

자전거 라이딩(화개장터)

올만에 자전거를 타고 하동 화개장터를 다녀왔다.이번이 세번째인 것 같다. 첫번째가 50이 안됬을 때 포스코 주택단지 살면서 해안도로를 돌아 망덕포구를 지나 진월 고개를 넘어 다녀온적 이 있다. 회사서 전직원에게 준 MTB자전거(?)를 타고 체인이 잘 벗겨져 몽키스패너를 휴대하고, 체인이 벗겨지면 손 봐가면서 화개장터까지 다녀왔다. 나중에 자동차로 그 길을 따라가니 편도 50km 였다. 두번째는 5년 전(2019년) 인도네시아에서 귀국하고 자전가 타고 건강관리를 할까 해서 아이들에게 수백만원을 받았는데  10여년 전에 작은 딸 지인이 새 자전거를 샀다고 준 알미늄 체대  MTB자전거로 잠시 쉬며 묵은 때를 벗겨내니 제법 번듯하고 탈만하다 싶어 한 여름 8월 6일 제일 더운 날 느지막하니 아침 7시 30분에..

여행 이야기 2024.06.22

나주 여행기

지난 주말에 40여년의 성상을 광양에 살며 이웃간의 친목을 쌓아오던 친구가 자녀가 살고 있는 나주로 삶의 터전을 옮겨 겸사겸사 나주를 찾았다. 노무현 정부 때 수도권 집중을 막고 지방 활성화를 위하여 공기업을 지방으로 보냈는데 나주는 한전이 해당되 자원 특화단지로 자리매김을 해 부영CC가 있던 자리에 일명 한전공대(?)가 들어서 올해부터 수업 중이고 현재인구 3만인데 5만을 목표로 개발 중이다. 세종시도 그 일환의 한 부분으로 행정신도시가 되었는데 20여년의 세월이 흘렀것만 아직도 진행 중으로 선거 때만 되면 뜨거운 감자로 행정부를 세종으로 옮긴다 하면서 공염불로 그치고 있다. 지난 410 총선시 여당인 국힘당에서 공약으로 행정부 이전을 하고 대통령실 제2청사도 한다고 했으니 두고 볼일이다. 예전에는首丘..

여행 이야기 2024.04.22

여행을 마치면서

한국에 도착하였다. 조금은 쌀쌀하였지만 밖으로 나가지 않았기 떄문에 그리 춥지는 않았다. 광주를 경유 광양 집에 도착한 시간은 오후 3시경 찌까랑에서 전날 4시에 출발하여 두시간의 시차를 빼더라도 거의 21시간이 걸렸다. 여행이 쉽지가 않다. 인니를 간 소기의 목적은 달성을 했으니 다행이다. 친구인 김상필 사장이 있었기에 인니를 가서 숙식을 해결하며 편하게 지냈다.ㅚㄹ 것 은행 일도 김상필 사장이 없었으면 쉽게 해결되지 않았으리라... 여러가지로 배려한 김상필 사장에게 고마움을 느낀다. 오랜만에 만난 인니 교민들의 삶이 나에게 아련히 다가온다. 그들은 애국자다. 외국에 나가 돈을 벌어 자녀들도 한국으로 대학을 보내며 거의 한국에 쓴다. 그런데 과거 어느 정권은 해외에 나가 돈을 버는 사람들에게서 세금을 ..

여행 이야기 2024.03.22

인니여행 열두 째날(3/18 : 월)

남상환 사장과 점심약속하고 짐을 싸고 나니 한가해 Hyper Mal에 베낭도 볼겸 당당하게(?) Grab를 불러 나섰는데 오호 통제라 도착시간이 9시가 안되 조용한데 기사가 9시에 문을 연다 하기에 내렸는데 입구에는 10시에 연다고 써있다. 커피숍이 열려나 하고 기다리다 아닌 것 같아 걸어 돌아왔다. 11:30 남이 데리러 와 Sea Food telga를 갔는데 예전에 가끔 가던 곳이었다. 우리나라를 제외한 대부분의 나라가 단품요리로 한두명이 가면 다양한 음식 맛을 볼수가 없어 아쉽다. 인도네시아도 역시나 인데 현지물가도 많이 올라 식대가 조금은 부담스럽다. 며칠 전 KIIC Telaga에는 오탁오탁이 없었는데 여기는 식탁에 앉자마자 가져와 1개만 맛을 보았다. 남성환 사장은 현지인과 걀혼해 비교적 안정..

여행 이야기 2024.03.22

인니여행 열한 째날(3/17 : 일)

아침에 일어나 보겐빌 단지를 걷다가 간밤에 마신 소주가 작용해 설사가 급히 돌아왔다. 오전에 교회를 다녀오고 비지니스 현지 확인차 방문한 이영근 사장이 운전하여 City Walk Mall에 가서 아내가 부탁한 치약과 함께 과거 코코넛 비누를 샀던 집을 찾아 비누 20개를 추가로 사와 캐리어 무게를 확인하고 짐을 꾸렸다. 오후 고스톱 멤버들이 모여 고스톱을 치는 동안 쉬었다가 각자 일이 있다고 돌아갔고 싱글인 김,이,나 셋만 저녁을 먹으로 갔다. 어제 김치찌개 먹었던 식당에 가서 다른 사람 칼국수 먹는 것을 보고 먹어 보았으나 바지락이 몇개와 감자가 들어 있었는데 애호박이 없었고 감자도 설익어 맛이 부족한 느낌이 들었다. 숙소로 돌아와 보겐빌 단지를 두 바퀴 돌고와서 밖에 나갈 계획을 취소하고 아쉬운 마음..

여행 이야기 2024.03.22

인니여행 열번 째날(3/16 : 토)

두번째 맞는 토요일 과거 함께 운동했던 남성환 사장과 함께 찌깜팩 골프장을 찾았다. 현지 회사의 직원 체력단련장으로 운영되는 골프장으로 우리는 지역명을 활용해 찌깜팩골프장으로 부른다 골프장 상태가 좋지 않지만 비교적 비용이 저렴해 일본인과 한국인이 많이 이용한다. 주중에는 17,0000rp로 캐디피가 2만루피니 배보다 배꼽이 더 큰 경우다. 주말에는 오십만 루피로 그저 서민용 골프장이라 하면 되겠다. 캐디는 모두 시커먼 남자들로 이들 중에는 수준 높은 친구들이 있어 일부러 찍어두고 폼까지 교정을 받는 경우도 있다. 전반에는 지난 번 보다 비교적 잘 맞아 더블파도 없고 공도 안 잊어버렸으나 후반에는 해저드(연못)가 있는 곳에서 공이 두개나 빠졌다. 15번 홀 이후 부터는 체력의 한계를 느끼고 어지럽기까지 ..

여행 이야기 2024.03.22

인니여행 아홉 째날(3/15 : 금)

인니 한은행서 2024년 카드 기간 종료되면 한국으로 보내기 위한 서류를 작성하고 OTP 용 카드도 받아왔다. (한국에 가면 즉시 인터넷 뱅킹 테스트를 해야겠다) KNT 이용기 사장과 보신명가서 보신수육을 먹고 브카시 몰에 가서 애들에게 줄 폴로셔츠를 샀다. 지난 번에 사전 답사를 하여 애들이 원하는 티를 샀는데 Puasa 전과 후의 가격 차이는 없었다. 1장과 2장과 3장 이상을 살 때 각각 Discount %가 달랐다 돌아오는 길에 이사장 사무실을 찾아 회사를 돌아보고 당구를 쳤다. 3구 쓰리큐션은 별로 치지 않았었는데 생각보다 잘 맞았다. 저녁식사를 이사장 회사서 하고 8시가 넘도록 당구를 쳤는데 승율이 예상과는 달리 내가 높았다. 사무실은 넓직하고 당구대, 실내자전거, 골프 스윙연습기구 및 퍼팅 ..

여행 이야기 2024.0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