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중에 지리산 뱀사골에 위치한 千年松을 만나고 왔다. 언젠가 '1박 2일' 프로그램에서 스쳐 보면서 언젠가 한번 가봐야겠다고 생각했었는데 오늘에서야 그 모습을 보고왔다. 뱀사골 입구에서 3km 정도로 거의 2km는 계곡의 물소리를 들으며 걸을 수 있는 편안한 테크길를 지나는데 웬만한 체력의 사람이면 쉽게 가볼 수 곳이다. 염천 복더위가 한풀 꺽여가는 것 같다. 이제는 나이를 먹은 탓인지 혼자 움직이는 것에 익숙하지 않은데 함께 한 분들께 감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