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145

봄나들이

지난 토요일 봄나들이를 다녀왔다. 월 1회 만나 어울리는 당사모 친구들과 함께... 선암사 주차장에서 조계산 보리밥집까지이다. 가벼운 마음으로 나선 나들이 길은 홀가분했다. 올만에 방문한 선암사입구는 거의 변한 것이 없는 것 같다. 대부분의 관광지가 그러하듯 다양한 이정표와 안내판이 변화라면 변화다. 선암사 나들이였지만 막상 선암사의 모습은 멀리서 지나쳐 왔다.

여행 이야기 2021.03.17

인도네시아의 모습

인도네시아 6년 생활 하였는데 처음 가서 느낀 부분을 정리한 것이다. 이스람 국가인데 여성의 사회진출 및 목소리가 큰 나라 모든 문화와 사회구조가 이스람인데 타종교를 인정하는 나라 모든 문화와 사회가 이스람이면서 성탄절이 휴일이며 하루씩 권장휴무하여 이틀씩 쉬는 나라 기름이 나면서도 정제시설이 없어 수입에 의존하는 나라 여명과 석양의 운치가 없는 나라 일부 다처의 제도(문화)가 있는데 이혼이 흔한 나라 알파벳을 문자로 쓰면서 영어를 모르는 사람이 많은 나라 부자나 빈자나 똑같이 유류 보조금 혜택을 받는 나라 이슬람제도권에서 술과 여자가 다 있는 나라(공창은 인정하지 않음) 거지에게 적선하면 벌금을 내는 나라(자카르타 시내) 기후가 3모작이 가능함에도 쌀을 수입하는 나라 후진국임에도 국민의 행복지수는 높은..

여행 이야기 2020.12.24

코스모스 축제

하동 북천의 코스모스밭(?)을 다녀왔다. 금년에는 코로나로 인하여 전국의 축제가 축소되다 보니 축제는 못하지만 가꾸어 놓은 코스모스와 메밀 등이 장관이다. 처음 코스모스 축제를 시작한 것이 10년 넘은 것 같고 조건만 맞으면 해마다 다녀오면서도 볼때마다 하동군민들의 저력을 느낀다. 족히 몇만평은 될 넓이에 농사를 포기하고 축제를 위하여 꽃을 심는다는 것이 쉽지 않을 것이다. 대부분의 축제장을 가보면 천변이나 잠깐이면 돌아볼 넓이인데... 이제는 전국단위의 가을 축제로 손색이 없을터이지만 코로나로 인하여 해당지역의 영농조합이 노력이 아쉽다. 축제는 열리지 않았고 흥은 줄었지만 추석을 맞아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였다. 가까운 곳에 이렇듯 넓은 곳에 가을 꽃인 코스모스를 볼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한다. 내년에는 ..

여행 이야기 2020.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