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명의 운치가 없는 나라...(Indonesia) 아주 오래 전이다. 아들이 지금 28살인가 되었는데 초딩 4년 10월에 함께 중산리에서 야간산행으로 지리산 일출을 본 적이 있다. 본인은 지금 기억 못하겠지만 올라가면서 고생이 심했건만 일출을 본 감격을 못이겨 담에 올 때는 손전등 밧데리를 많이 가져 오자고 한 아들의 말이 생각난.. 나의 이야기 2013.09.21
망기스(Manggis)(Indonesia) 열대 과일의 여왕이라네요. 망기스가 요즘은 한국에서도 가끔 보이는 것 같아요. 백화점이나 슈퍼에서 하얀 속살을 보면 꼭 목화송이 같기도 하고 마늘 같기도 하고 이나라 사람들은 손으로 반을 잘 쪼개는데 난 꼭 칼집을 내고 벌려야 하니 달콤 새콤하면서 부드러움은 표현이 잘 안되.. 나의 이야기 2013.09.19
중추절 전야(Indonesia) 보름달이 한국에서 보는 달보다 작은 것 같다. 적도 근방이니 떠 크게 보여야 할 것 같은데 세 번째 보는 보름달이건만 별로 크지도 않고 또 한국의 보름달처럼 선명하지도 않다. 추석날 동쪽에서 떠오르는 보름달은 쟁반처럼 크고 선명하게 다가오는데 적도의 달은 계절의 변화가 없는 .. 나의 이야기 2013.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