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주 남강 옆 종합경기장서 출발해 남강 변 자전거 도로를 따라 진양호 호안도로를 일주하였다.진주 시내 중앙을 관통하여 유유히 흐르는 남강 변을 따라 잘 조성된 산책로와 자전거 길, 연속적으로 이어진 파크 골프장과 그 곳에서 열심히 운동을 하는 시니어들......둔치가 없는 곳에는 테크 길을 만들어 강변을 산책할 수 있도록 하였고 테크 연결부는 미끄럼 방지 패드를 붙여 미끄러짐 방지와 연결부 손상을 방지한 것이 인상적이었다. 석양의 강 둔치에서 흔들의자를 타고 흔드는 연인들....둔치 풀밭에 자리를 깔고 음식을 나눠 먹으면서 담소를 나누는 시민들...흡사 외국의 어느 공원인 것 같은 모습이었다.남강은 진주 시민의 축복인 것 같다.진양호 옆 고속도로를 지날 때 마다 진양호 호안도로를 드라이브 하였으면 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