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a Medan은 Sumatra 섬의 최대 도시이다.
Medan의 관문인 Kuala namo공항이다.
다른 도시와는 달리 제법 현대화 되었다.
크지는 않지만 이방인이 편안함을 느낄 수 있었다.
해발 1400m의 高都! Brastagi
Kota medan과 Danau Toba를 오가는 길에 들른 고도 Brastagi는 전혀 산속의 느낌이 없었다.
얼마 전 폭발한 Sinabung 화산이 아직도 연기를 뿜고 있었는데 근처까지 갈 수 없어 화산이 보이는 곳에서 느낌만을 가질 기회를 가졌는데 거리가 멀어 부족한 카메라 장비를 원망할 수 밖에 없었다.
꽃시장을 찾았다.
엄청 꽃이 많을 것을 상상하고 찾은 꽃시장 모습은 이방인을 실망시켰다.
우리가 생각한 화려한 꽃은 없었고 관광객을 태워주는 마차, 어린아이들이 타는 미니자동차의 모습
사탕수수의 즙을 내서 음료로 마시는 모습이 가장 인상적이었다.
성당의 모습이다.
꼭 어느나라의 성을 보는 느낌이다.
규모는 상당했는데 길을 지나면서 카메라에 담아봤다.
길에 늘어놓은 축하화환(?)이 거의 1km에 달한다.
Guide의 설명에 의하면 의사의 결혼식이라 한다.
지나면서 얼핏 보니 결혼식장의 넓이도 엄청 넓은데 그 안에 이미 꽉찼고 도로에 이렇게
전시되어 있으니 결혼 하는 사람의 지명도가 느껴진다.
아직은 묘목인 고무나무와 그 밑에 넝쿨들이 자라고 있다.
5년(?)미만 작은 나무는 진액을 안 받는단다.
나무 밑둥에 못 박은 후 그 밑에 진액을 받는 통을 준비하여 진액이 떨어지는 것을 고무 원료로 쓴다.
옻나무에서 옻을 받는 방법과 같은 것 같다.
고무액 수거는 중량을 달아 임금을 인부들 임금을 주는데 저울과 인부들의 번호가 보인다.
고무액을 받는 통안에 불순물을 제거하는 체도 있다.
불행이 수거통안에 고무액은 볼 수가 없었다.
고무나무가 제법 많다.
일정한 간격을 유지하면서 심은 고무나무는 그 끝이 안 보이게 잘 정렬되어 있다.
고무나무 밑에 칡같은 넝쿨식물을 심어져 있는데 고무나무가 크면 볕을 못보고 자연스럽게 죽어 자연비료가 된다 하니 조화을 잘 이루며 부러운 식물이다.
고무나무는 선인장 비슷한 잎으로 넓고 두툼한 것인 줄 알았는데 의뢰로 그 모습이 일반 나무와 다를 것 없고 잎도 별로 크지않은 것이 열대성 기후의 나무 같지가 않다.
코코넛도 고무나무 못지않게 많이 심었다. 말레이시아와 비해 비교 안되지만 암튼 많다.
메단 왕궁(Istana Sultan) Maimoon을 찾았다.
대리석은 이태리제고 샹데리아는 프랑스제로 그 옜날 화려함을 느끼게 한다.
현재 슐탄은 14대로 18살이며 이 곳에 안 살고 어머니와 함께 외가인 슐라웨시에 산단다.
존재하는 슐탄은 대부분 상징적이며 예전에 부자였는데 지금은 파산 상태인 슐탄이 많단다.
욍궁에 사람 사는 모습은 보이지 않고 방문객에게 기념품 팔고 왕가의 옷 대여하여 사진찍는
장소로 변해있었다
Medan 시에 있는 성당 Maria Annal Velangkani이다.
멀리서 본 성당의 모습은 우리가 그동안 보아온 모습과 너무 다른 모습으로 다가왔다.
Medan 시에 있는 사찰 Lumbini이다.
역시 그동안 우리가 보아온 절과 사뭇 다른 모습이다.
불교신자는 대부분 화교라 한다.
인도네시아 인구의 5%가 화교라는데 이곳 Medan에 많이 살고 있는가 것 같다..
인도네시아 어디 가더라도 대중교통이 별로 발달되지 않은 것을 보는데 이곳도 별반 다름이 없다.
간간히 다니는 택시외에 엤날 영화에서 본 것 같은 오토바이에 손님을 태우는 교통수단이 발달되어 있었다.
Sumatra Medan
Jakarta에서 두시간 날아서 도착한 도시이다.
인구는 250만을 밑돈다 한다.
인도네시아 Jawa 섬 Jakarta와 Surabaya에 이어 3번째(?) 큰 도시다.
Sumatra 섬의 인구가 4,500만 정도로 대한민국 인구와 비슷한데 면적은 한반도의 두배 넓이인 45만평방㎢ 라니 그얼마나 큰 섬인지 상상에 맡기자.
Jawa 섬은 126,700㎢의 넓이로 북한보다 조금 넓은데 1억5천만 인구가 살고 있으니 얼마나 아이러니한가
Jawa섬은 우리 대한민국보다 인구밀도가 높다. (인도네시아의 면적은 남한의 19배임)
이곳 인니에 살면서 Jawa섬외 다른 곳은 처음인데 왜 Jawa섬이 사람이 많이 사는지 알 것 같다.
Medan의 Kuala namo공항서 Danau toba의 Parapat까지 오가는 동안 이들의 삶의 모습은 Jawa섬과 사뭇 다른 모습을 보인다.
Jawa섬은 진흙이 많고 돌을 보기가 힘드는데 이곳 Sumatra는 돌이 많이 보인다.
그래서 일까...
Jawa섬의 산을 가면 대부분 다랭이 논이 많은데 이곳은 논은 보기 어렵고 밭농사를 많이 볼 수 있었다.
내가 본 Jawa섬의 집들이 전부는 아니겠지만 지붕은 대부분 기와지붕으로 주택이 붙어있고 꼭 공장에서 찍어놓은 모습 같은데 이곳의 집들은 다닥다닥 붙어있지 않고 조금은 제각각의 모습으로 떨어져 있으며 대부분 지붕은 스레트 또는 양철지붕이고 천정이 낮다
Jawa나 Sumatra나 가옥은 전통가옥이 아닌 네델란드의 식민시대에 거의 동일한 모습으로 바꾼 것이 현재의 모습이 아닌가 싶다.
교회에 십자가가 있는 모습 등이 많이 다르고 길가에 Jilbab을 쓴 여성을 보기가 더 어려운 것이라던가...
Jawa는 산에 가면 다랭이 논을 많이 보는데 여기는 논을 보기가 쉽지않다.
이외 내가 사는 Jawa와 다른 모습인데 영상을 담지 못한 아쉬운 부분을 정리해 보면
길가 상점에 돼지고기를 다리째 걸어 놓고 파는 모습은 생경하다.
돼지고기가 금방 상하지 않을까 걱정되는데 일설에 자외선이 강해 빨리 상하지 않는다 한다.
길가에 화환이 있는 집이 많았는데 대부분 장례를 지내는 것이란다. Guide는 나이 먹은 사람과 젊은 사람의 주검을 쉽게 구분하였는데 어떻게 구분하는 지는 알아보지 못했다.
인니에 와서 3년만에 Jawa섬을 벗어나 보았다.
해발 900m에 있는 바다와 같은 호수... 그 안의 서울보다 큰 섬
잠깐 스쳐가고 다 안다 할 수는 없다.
같은 부분도 많이 있지만 관심있게 들여다 보면 사뭇 다른 모습을 많이 보게되고 알게된다.
이 것이 여행의 묘미가 아닐까 싶다.
내가 다시 이 곳을 찾는다는 것이 쉽지 않을 것이다.
부족하지만 보고 느낀 부분을 최대한 리얼하게 남기고자 노력 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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