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가끔 남탓을 한다.
결정은 본인이 해놓고
특히 종교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보면 좋은 일을 할때는 신에게 묻지 않고 실행하고 좋아한다.
하지만 본인이 결정하고 실행하다가 입장이 곤란하고 하기 싫으면 신의 핑계를 댄다.
물론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많이 있지만 행동하는 실천이 아닌 방관하는 사람이 많다.
일을 처리함에 있어 반대보다는 방관이 더 안좋다.
반대하는 사람은 나름 이유가 있다.
그 반대가 반대를 위한 반대라 할지라도....
하지만 방관하는 사람들은 열심히 하는 사람들의 힘을 뺀다.
잘되도 잘못되도 본인 탓은 아니니까
작금의 교회 모습이 그렇다.
특정인에 대한 불만은 인정한다.
그렇다고 그 불만 때문에 아무런 대응을 안하면서 스스로 잘한다고 생각하는 그런 사람과 그런 분위기가 더 문제다.
나 자신부터 돌아보는 지혜가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
물론 쉽기야 하겠냐만은 그래도 해보는 실천이 필요하지 않을까
인도네시아에 사는 대부분의 한국 사람들은 자신의 잘못은 모르고 현지인 탓만 한다.
나 자신을 돌아볼 계기가 되는 부분이다.
한국이 얼마나 살기가 힘들고 경쟁이 심한데
일이 잘못되면 시인을 하지 않고, 본인의 잘못은 시인하지 않고
현지인 직원이 잘못했다고만 한다.
물론 나는 외국어에 능숙하지 못하지만 제대로된 설명도 않고 제대로된 현지인 말도 아니면서 자기는 제대로 지시한 것으로 착각한다.
인도네시아 사람은 본인이 확실하게 몰라도 안다하고 그 일이 제대로 된 일인지는 확인도 안하면서 자기 생각대로 일을 처리한다.
그 결과가 잘못되면 무조건 현지인의 잘못이다.
본인이 정확하게 지시하지 않은 부분에 대하여는 전혀 생각하지 않는다.
나는 한국사람하고 대화하고 일을 준 것이지 결코 그 사람의 현지 직원에게 일을 시킨 것이 아닌데 본인의 잘못은 없고 자기 현지 직원의 잘못이라 한다.
내가 그 회사의 노무관리까지 해야 한단 말인가...
요즘 젊은이들은 안그러겠지만 한국의 산업현장에서 지내온 사람들은 대부분 제대로 설명을 들을 기회는 없었기 때문에 눈치로 일을 하면서 배운 사람들이 많다.
그러기 때문에 눈치는 한국사람을 따라갈 사람이 없다 하는데 그러기 때문에 실수를 하는 경우도 많고 제대로 처리 안되는 일도 많은 것이 현실이다.
그렇게 일을 배운사람들이기 떄문에 대부분 누구를 가르쳐가면서 일을 하는 것이 서툴다.
일을 잘못했을 때 무엇이 잘못되고 어떻게 해야 하는 가를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그것도 모르냐고 지청구부터 하고 전에 내가 이야기 하지 않았느냐고 한다.
언제 가르쳐 주었지?
잘못했다고 야단만 쳤지
나를 포함한 대부분의 한국사람들은 성질부터 내면서 잘못한 일에 대하여 탓만하지 무엇이 잘못되었으며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 가를 차근차근 가르치치 않는다.
어릴적부터 가난한 집에서 형제들과 한방에서 서로를 배려하며 지내야 하고 본인의 의사는 정확하게 표현을 못하는 생활기조에 빠져 있는 것이다.
내가 자라면서 주위를 살펴본 결과 부유한 집에서 자란 사람일수록 자신의 이익에 반하는 상황이 오면 반응이 심하였다. 하지만 어느순간 그들은 주위사람들에게 베푼다.
반면 가난한 집에서 형제들과 아웅다웅 살면서 자신의 것을 가져보지 못한 사람은 웬만한 것은 자신이 손해보면서 주위에 협조하는 것을 보았다.
세상을 원만하게 살아가는 것이 말처럼 쉽지는 않다.
하지만 원만하게 살아가려 노력은 해야 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