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서 찾은 관광지로 어린 가이드가 어딘지도 모르고 기사를 앞세워 찾았다.
입장료까지 내고 제법 차를 타고 안으로 들어갔는데
큰 원형 절이 있어 무엇이 있을까 찾아가보니 문은 굳게 잠겨있고 안에 들여다 보니 아무 것도 없다.
거창한 대문과 주위 광장이 과거의 모습을 말해준다.
절앞에 아가씨들이 놀고있다.
낮선 이방인이 카메라를 들이대니 스스럼 없이 웃으면서 포즈를 잡아준다.
우리나라에서 카메라 들이대면 봉변을 당하지 싶은데...
원형절(?)안이 비어있어 그 안에 있는 것이 어디로 갔느냐 물었더니
가르쳐 준 곳이 회교사원이다.
신상의 이름은 무엇인지 알 수가 없으나
4면이 각각 다른 모습을 하고 있다.
한 켠에 사람 몸에 코끼리 흉상이 있다.
마침 여행 전날 자녁에 TV서 아이돌 그룹이 인도에 가서 사람 몸에 코끼리 흉상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흰두교의 최고의 신인 시바가 젊은이의 목을 베었는데 그 어머니가 살려내라 아우성을 치니
코끼리 목을 베어 달아 주었다는...
신상의 4방위에는 흰색 코끼리가 세워져 있다.
바로 앞에 있는 절의 대문이다.
절의 대문은 희두교의 모습이다.
안에 들어서니 평소 우리가 본 절의 모습과는 전혀 다른 모습의 절이 우리를 맞았다.
연꽂의 모습을 보니 절이라고 알 수 있었다.
절 입구의 불상과 내부의 초이다.
사람보다 더 큰 초가 타고 있던데 얼마나 오랜 세월을 불꽃이 올라올까...
근처에 불교신자(화교)가 많은가 보다.
초를 켜서 부엇을 기원하는 것일까?
절 반대편이 바다가이고 바다를 향해 커다란 조형물이 손님을 맞는다.
용과 부처와 사천왕 등
바다를 보는 것이 아니라 내륙을 바라보고 있다.
향로의 향이 코를 찌른다.
향을 피우는 것은 비슷하지만 절의 모습은 우리와 사믓 다르다.
나오는데 휴게용 의자가 있는데 담벼락에 커다란 구멍을 뚫어 쉬는 사람을 배려한 것이 인상적이다.
Sanggar Agung Temple ...
결국은 어느 것의 명칭인지 알지 못하고 돌아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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