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이야기

Gunung Salak Kawah batu(Indonesia)

해오름kr 2017. 1. 12. 00:21

Gunung Salak은 높이 2221 m로 Gunung gede의 오른쪽(Jakarta에서 봄)에 위치해 있다.

산자락은 두번을 밟았는데 아직 정상은 밟지 못했다.
조만간 정상을 밟을 것을 약속하면서 오래된 일정을 정리 해 본다.

Kawah는 인도네시아 말로 분화구라는 뜻이다.
Kawah Batu는 활화산으로 언젠가 다시 터질 수 있단다.

 

 

Javana Spa Rejort의 모습이다.
3년전인가 이곳을 찾은 적이 있었는데 그 떄는 제대로 기억하지 못하였다.
해발 1100m 에 위치해 있는데 전망이 좋은 곳으로 하루밤 묶을만 하다.

 

해발 1338m의 Kawah(분화구)이다.

전체 면적이 30헥타 란다.
손을 댈 수 없을 정도의 뜨거운 물이 나오는 옆에 서늘함을 느낄 수 있는 찬물이 흐른다.
Kawah 중간에 앉아 식사하는데 엉덩이가 따끈따근하다.
인도네시아에서만 느낄 수 있는 모습일 것이다.
화산 분화구 가운데 앉아서 엉덩이에 따스함을 어데서 느껴볼까나....


간헐 온전이다.
가져간 날 달걀이 없어 삶지는 못했지만 온천의 열기에 가까히 다가 가기가 어렵다.

 

 

간헐 온천옆에서 열기를 느끼며 인증 샷을 남겼다.

 

 

 

Kawah batu를 찾은 들머리가 Javana Spa Rejort인 것이 아쉽기는 하지만
간단한 지도가 다음 내 산행에 도움이 될 것이다.

 

 

 

Kawah를 찾은 현지인들이다.
언어가 짧아 어떻게 왔는지 제대로 묻지 못한 것이 아쉽다.
남의나라 식민지로 살다가 해방된 해는 우리와 같은데
여러가지 이유로 우리보다 발전은 더디었지만
애국심은 우리나라 젊은이들 보다 나은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