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 대보름 보름달이다.
한국의 보름달은 추석과 정월 대보름 달의 크기가 다른데
여기는 1년 열두달 보름달의 크기에 변화를 못 느낀다.
인도네시아 계절은 건기와 우기로 나눠지는데 음력설이 우기의 정점이라 한다.
우기가 시작된 후 별로 비가 내리지 않더만 음력설 지난 후 최근 며칠동안 우기답게 비가 내리고 있다.
어제밤부터 오늘 오후까지 많은 비가 내렸는데 마침 저녁 산책시간에 하늘이 개어 달의 모습을 보여 주더만 이글을 쓰는 순간에 또 비가 내린다.
달이 휘영청한데 서쪽에 3,000m가 넘는 산악지역에서 번개가 번쩍거리고 하더만 금방 구름이 덮이고 비를 뿌린다.
달에게 무엇을 빈다는 것 보다는 정월대보름의 달을 보았다는 것에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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