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허허 웃지요.

해오름kr 2020. 10. 1. 21:26

퇴직 후 10여간 철강 관련한 중견기업과 포스코 해외 자회사서 간부로 일을하다 작년 입국해 일찌기 노후대비로 보유한안전자격증이 인연이 되어 포스코 후배의 연결로 포스코플렌텍서 안전관리 업무를 시작했고 계약이 만료되 여유있게 쉴까 하던 참에 토목 전문회사인 현재 회사에 입사해 안전관리 업무를 하고 있다.

포스코를 포함 해외까지는 "갑"이라 하면 포스코플렌텍은 "을"이라 하고 현 근무회사는 "병"이라 하겠다.

2020년 부터 안전관련 법규가 강화되 안전사고 발생시 원청업체에게 책임을 묻다보니 대기업 현장의 안전관리가 강화되 우리같이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노후에 업을 가지고 생활할 수 있게되었다.

안전이 강화된 것은 바람직하지만 아직은 현장과 괴리가 많다. 특히 아래로 내려갈수록 심하다. 
안전사고 발생시 책임 때문에 요구하는 것이나 간섭사항은 많은데 거기에 따른 지원은 법에 따르지 못하고 형식적인 것이 많다.
 
그리고 안전관리하는 사람들의 백가쟁명으로 어느 장단에 춤을 춰야 할지 당황될 때가 있다.
특히 안전관리 기준을 자의적으로 해석하여 가르치려고 하는 사람들에게는...

그럴 때는 그저 좋은 얼굴로 바보처럼 허허 웃고 말지 말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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