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토요일(8/13) 교회지인들이 갑자기 백계산을 간다기에 따라 나섰다.
안가본 곳인줄 알고 나섰는데 전에 몇번 가 보았던 곳이다.
새삼스레 글을 올리는 것은 평생 볼 버섯의 종류를 다 본 것 같다.
지속적으로 비가 내리고 참나무가 무성한 곳이고 습도와 산의 높이가 적당해 버섯이 뿌리내리기에 적당한 것 같다.
이중 식용 가능한 버섯이 무엇인지 알 수가 없다.
어차피 먹으려고 하는 것이 아니니까 관계없다.
아마 이 버섯들이 식용 가능하다면 나를 반겨주지 않을까 싶다.
떨갈나무 잎들이 많이 떨어졌다.
도토리가 미처 영글기도 전에 떨어졌는데 잎사귀 목을 잘라먹는 기생충이 있다 한다.
다람쥐들 먹이가 부족되지 않을까 걱정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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