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는 높이 497m되는 산이 있어 주민들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휴식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그 산의 이름은 가야산이다.
처음 광양에 온 젊은 시절 교대근무하면서 시간이 나는데로 가야산 구석구석 다녔다.
언제부터인가 지리산에 미쳐 다니고 산악회를 따라다니면서 그 가야산이 멀어져 거의 발길을 끊다시피 하였다.
이곳 써니벨리 아파트에 이사 온 이후 인도네시아 6년을 근무한 세월 탓도 있겠지만 바라만 볼뿐 발길을 하지 않았는데 지난 주에 이어 다시금 발을 딛었다.
지난주는 정상을 밟았고 오늘은 처음으로 둘레길을 걸어보았다.
집에서 출발하여 도착까지 3시간으로 둘레길만 5km로 전체가 얼마의 거리인지 알 수 없지만 15,000보 정도로 체력 보강하기는 충분한 것 같다.
인니의 이용기 사장이 지리산 종주를 하고 싶다 하는데 막상 나서려니 지금의 체력으로는 자신이 없다.
시간 되는대로 가야산 둘레길 및 정상을 밟아 체력을 보강해 본후 지리산 종주을 생각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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