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이야기

사량도를 다녀오다.

해오름kr 2021. 11. 20. 20:39

경남 통영에 있는 사량도를 다녀왔다.
배를 타는 선착장은 경남 고성인데 도착은 통영이다.

올해가 가기 전에 꼭 가보고 싶었는데......
정확하게 얼마만인지 모르지만 대충 강산이 두번 바뀌는 기간은 지나간 것 같다.
강산이 두번 바뀔 기간이 되서 그런지 역시 사람의 손때가 많이 묻어 난 것이 여러가지로 느껴진다.

[주상절리]

산 정상의 능선 곳곳에서 만나는 주상절리가 내가 지질학자는 아니지만 그 옜날 바닷속에서 융기된 것을 느낀다.

 

[변화의 모습]

공포의 급경사 철제계단과 봉우리 정상까지 연결한 목계단, 가마봉과 옥녀봉을 연결하는 출렁다리가 대표적으로 변화된 모습이다. 이러한 변화가 사량도를 찾는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것이 아닌가 싶다. 난 코스의 봉우리를 넘어 산행을 하는 방문객들이 쉬운 산행과 안전한 산행을 유도한다.

 

[옥녀봉과 가마봉]

가마봉과 옥녀봉이 바로 눈앞이다. 두 봉우리 사이에 출렁다리가 놓여져 산을 찾는 사람들이 쉽게 산행을 할 수 있다.

 

[지리망산]

일기가 좋은 날에는 지리산 정상인 천왕봉이 보인다 해서 지리망산이었는데 언제부터인가 지리산으로 불린다. 오늘은 안개로 언감생심이다.  

 

[칼 능선]

어느 가을 이 능선을 지나면서 무섭다기 보다는 바다위에 내가 떠 있다는 감동을 가졌었다. 오늘은 안개로 그 느낌을 가질 수 없어 아쉬운 마음이다.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느낀 것을 사진으로 남기고 싶었는데 아쉽다.

 

[등산로 리본]

등산로 어느 길목에 산꾼들이 걸어놓은 이 산을 찾은 표시이다.

[사량대교]

사량도는 동서로 나누어져 있는데 과거 배로 다니던 것이 언제부터인가 다리가 놓여 이제는 가볍게 다닐 수 있다.

 

[등산 안내도]

내지항에서 출발하여 지리망산을 경유, 옥녀봉에서 하산까지 5시간 걸렸다.

 

[선상에서]

고성 하이면의 용암포에서 사량도로 가는 선상에서 셀카로 인증샷을 남겨본다.

 

[단체사진]

사진속의 이들이 있어 사량도 산행이 가능하였기에 항상 감사함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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