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가 가기 전에 꼭 가보고 싶었는데...... 정확하게 얼마만인지 모르지만 대충 강산이 두번 바뀌는 기간은 지나간 것 같다. 강산이 두번 바뀔 기간이 되서 그런지 역시 사람의 손때가 많이 묻어 난 것이 여러가지로 느껴진다.
[주상절리]
산 정상의 능선 곳곳에서 만나는 주상절리가 내가 지질학자는 아니지만 그 옜날 바닷속에서 융기된 것을 느낀다.
[변화의 모습]
공포의 급경사 철제계단과 봉우리 정상까지 연결한 목계단, 가마봉과 옥녀봉을 연결하는 출렁다리가 대표적으로 변화된 모습이다. 이러한 변화가 사량도를 찾는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것이 아닌가 싶다. 난 코스의 봉우리를 넘어 산행을 하는 방문객들이 쉬운 산행과 안전한 산행을 유도한다.
[옥녀봉과 가마봉]
가마봉과 옥녀봉이 바로 눈앞이다. 두 봉우리 사이에 출렁다리가 놓여져 산을 찾는 사람들이 쉽게 산행을 할 수 있다.
[지리망산]
일기가 좋은 날에는 지리산 정상인 천왕봉이 보인다 해서 지리망산이었는데 언제부터인가 지리산으로 불린다. 오늘은 안개로 언감생심이다.
[칼 능선]
어느 가을 이 능선을 지나면서 무섭다기 보다는 바다위에 내가 떠 있다는 감동을 가졌었다. 오늘은 안개로 그 느낌을 가질 수 없어 아쉬운 마음이다.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느낀 것을 사진으로 남기고 싶었는데 아쉽다.
[등산로 리본]
등산로 어느 길목에 산꾼들이 걸어놓은 이 산을 찾은 표시이다.
[사량대교]
사량도는 동서로 나누어져 있는데 과거 배로 다니던 것이 언제부터인가 다리가 놓여 이제는 가볍게 다닐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