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 보겐빌 단지를 걷다가 간밤에 마신 소주가 작용해 설사가 급히 돌아왔다.
오전에 교회를 다녀오고 비지니스 현지 확인차 방문한 이영근 사장이 운전하여 City Walk Mall에 가서 아내가 부탁한 치약과 함께 과거 코코넛 비누를 샀던 집을 찾아 비누 20개를 추가로 사와 캐리어 무게를 확인하고 짐을 꾸렸다.
오후 고스톱 멤버들이 모여 고스톱을 치는 동안 쉬었다가 각자 일이 있다고 돌아갔고 싱글인 김,이,나 셋만 저녁을 먹으로 갔다. 어제 김치찌개 먹었던 식당에 가서 다른 사람 칼국수 먹는 것을 보고 먹어 보았으나 바지락이 몇개와 감자가 들어 있었는데 애호박이 없었고 감자도 설익어 맛이 부족한 느낌이 들었다.
숙소로 돌아와 보겐빌 단지를 두 바퀴 돌고와서 밖에 나갈 계획을 취소하고 아쉬운 마음에 잠을 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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