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상환 사장과 점심약속하고 짐을 싸고 나니 한가해 Hyper Mal에 베낭도 볼겸 당당하게(?) Grab를 불러 나섰는데 오호 통제라 도착시간이 9시가 안되 조용한데 기사가 9시에 문을 연다 하기에 내렸는데 입구에는 10시에 연다고 써있다.
커피숍이 열려나 하고 기다리다 아닌 것 같아 걸어 돌아왔다.
11:30 남이 데리러 와 Sea Food telga를 갔는데 예전에 가끔 가던 곳이었다.
우리나라를 제외한 대부분의 나라가 단품요리로 한두명이 가면 다양한 음식 맛을 볼수가 없어 아쉽다.
인도네시아도 역시나 인데 현지물가도 많이 올라 식대가 조금은 부담스럽다. 며칠 전 KIIC Telaga에는 오탁오탁이 없었는데 여기는 식탁에 앉자마자 가져와 1개만 맛을 보았다.
남성환 사장은 현지인과 걀혼해 비교적 안정적인 삶을 살고 있었으며 딸 하나를 두어 내년에 한국으로 대학을 갈 예정으로 SKY를 갈 수 있을 것이라며 자랑이 넘쳤다.
점심식사를 하고 돌아오면서 시간 여유가 있어 하이퍼 몰에 들러 둘러보고 스타벅스 커피를 한잔 마시고 숙소로 돌아왔다.
얼마전 한귝은 스타벅스 템불러를 사기위해 요란했다 했는데 여기는 한귝과 달리 교회에서 전 교인에게 주었다.
숙소로 돌아와 마지막으로 짐을 정리하고 잠시 있으려니 김이 와서 과일을 먹고 공항버스를 타러 나섰다.
사히드자야 호텔에서 츌발하는 미니버스인데 요금은 10만 루피로 50~60km 거리에 비해 저렴하였으며 평소 승객도 많지 않다 하던데 오늘은 나 혼자다.
승용차처럼 안락함은 없었지만 길막히는 자카르타 시내에서는 갓길 운행을 하여 공항까지 1시간 45분 걸렸으며 일반 기사들 운전하는 것 보다 빨리 도착할 수 있었다.
과거 내가 여기 근무할 때 공항 신청사가 현대식으로 만들어져 비교적 출국이 쉬웠으며 입구가 3개 인데 중앙 2문으로 들어서면 대한항공 발권 창구가 있다.
저녁 시간으로 스테이크가 맛있는 식당이 있다고 한 이영근씨의 정보에 힘입어 스테이크를 먹었다. 텍스 포함 음료까지 20만루피 정도였고 고기는 비교적 맛이 있었다.
짐을 부치고 발권을 한 후 입장하면서 세관직원이 베낭에 든 짐을 보잖다. 비누가 있어 확인을 하였다.
공항면세점에서 돌아가면 회식시 직원들과 마실 양주와 함께 망가 말린 것을 사서 기다리다가 인도네시아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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