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여행을 마치면서

해오름kr 2024. 3. 22. 23:14

한국에 도착하였다.
조금은 쌀쌀하였지만 밖으로 나가지 않았기 떄문에 그리 춥지는 않았다.

 

광주를 경유 광양 집에  도착한 시간은 오후 3시경
찌까랑에서 전날 4시에 출발하여 두시간의 시차를 빼더라도 거의 21시간이 걸렸다.
여행이 쉽지가 않다.

 

인니를 간 소기의 목적은 달성을 했으니 다행이다.
친구인 김상필 사장이 있었기에 인니를 가서 숙식을 해결하며 편하게 지냈다.ㅚㄹ 것

은행 일도 김상필 사장이 없었으면 쉽게 해결되지 않았으리라...

여러가지로 배려한 김상필 사장에게 고마움을 느낀다.

오랜만에 만난 인니 교민들의 삶이 나에게 아련히 다가온다.
그들은 애국자다. 외국에 나가 돈을 벌어 자녀들도 한국으로 대학을 보내며 거의 한국에 쓴다.

그런데 과거 어느 정권은 해외에 나가 돈을 버는 사람들에게서 세금을 걷으려고 한 적이 있다.

외화벌이를 하는 그들을 도와주지는 못할 망정 그들의 등을 치려한 그 정권의 말로는 비참하였지만...
한국서 외국으로 돈을 빼가는 것을 감시해야 하는데 오히려 반대로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급여생활을 하던, 사업을 하던 그들을 적극 지원해야 할 의무가 국가에 있다.

 

9일 간의 휴가가 끝났다.
오랜 시간 휴가를 승인할 수 있는 회사가 고마웠다.

 

다시 인니를 갈 기회는 없겠지만 좋은 추억으로 기억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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