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인도네시아의 추석 만월(Indonesia)

해오름kr 2014. 9. 9. 01:00

이국서 보내는 두번째 추석이다.

작년에는 온지 얼마 되지 않았고 신설공장 가동에 정신이 없었는데

올해는 작년과 느낌이 조금 다르다.

 

한국은 슈퍼문이라고 하여 예년보다 달이 크다고 하던데

이곳은 추석의 보름달이 예의 보름달과 별차이가 없다.

 

한국서 찍어온 달은 크다고 하는데 멀리 보이건만 이곳의 달을 카메라에 옮겨보면 흐린 날의 태양을 찍은 사진을 보는 느낌이 든다.

적도의 밑이다 보니 한국에서 보는 것보다 가까워서 일까?

 

휴대폰과 카메라로 찍은 느낌이 확연히 다른데 어떻게 표현을 해야 할까?

 

별로 좋은 카메라는 아니지만 최대한 당겨서 잡은 추석 보름달의 모습이다.

한국은 계절에 따라 보름달의 크기가 다른 것을 느끼는데 이곳의 보름달은 항상 그 모습이다,

오늘은 느낌이 그래서 일까? 더 밝은 것 같기는 한데....

 

 

폰카로 잡은 달의 모습이다.

카메라와 폰카의 어떤 부분이 달라 모습이 다른지는 나도 모르겠다,

다만 느낌은 확연히 다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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