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섬진강 자전거 길 Riding

해오름kr 2025. 1. 26. 22:34

오랜 만에 성진강 자전거 길을 자전거 타고 돌아봤다.

그동안 혼자서만  Riding을 하였는데 첨으로 단체(?)로 나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라이딩을 주도한 리더의 다양한 Event는 참신하였다.

섬진강가 자전거 도로에 있는 멋진 우체국(?)에서 단체사진을 찍고...
매화마을 인증도장을 찍는 강가에서 매화마을까지 올라가고(나는 자전거를 타고 올라가지 못해 일부구간은 끌고갔다^^)

혼자이거나 또는 또래의 일행이었다면 절대  자전거 타고 올라가지 않을을 경사 길을 자전거로 오르는 일행의 모습에 부러움을 느꼈다. 

 

광양과 하동을 연결하는 구 철교를 이용해 만든 산책로로 하동으로 넘어서서 섬진강 자전거길을 하동 금성면으로 돌아 배알도까지 기점을 찍고  제철 주택단지의 금섬 해안도로를 돌아서 오는...

나는 열심히 페달을 돌려 따라가기 정신이 없는데 구간구간에  풍광이 좋은 곳에서 카메라 다리를 세우고 인증샷을 남기는 센스에 멋진 사진들도 남길 수 있었다. 

 

나는 열심히 밟았는데 아무래도 일행을 따라가기에는 무리가 있어 민폐(?)가 되지 않았을까 하는 부담은 있었지만 혼자 나서는 라이딩도 좋지만 단체로 움직이며 하는 라이딩도 좋았다. 앞으로도 민폐가 될지 모르지만 기회가 되면 열심히 따라나서리라....

 

섬진강 자전거 길 출발점인 배알도를 출발하여 섬진강가를 여유있게 가다 만나는 멋진 우체통(?) 벽에 새긴 문구가 자못 가슴을 설레게 한다.

 

 

섬진강 자전거길 기점인 배알도를 떠나 20여km 열심히 가다 보면 강가에 있는 매화마을 인증도장 부스이다.

 

전국적으로 유명해진 홍쌍리 매실가이다. 도로에서 매실가까지 오르는 길이 경사가 심해 나만 일부 구간은 끌고 올랐다.

 

광양서 하동으로 가는 철교를 주민들의 산책로로 개조하여 많은 사람들이 이 길을 애용하는 것을 본다.

 

하동읍에서 금성면으로 가는 테크로 만들어진 자전거 길이다. 멋진 길로 많은 사람들이 이용했으면 한다. 봄이 되면 벚꽃이 흐드러지게 핀 후 다시 찾으리라

 

광양의 관광지로 새롭게 떠오르는 배알도이며 태인도측에 섬진강 자전거 길의 기점이 있다. 섬 양측으로 도로를 연결하여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며 짚라인이 한달전부터 가동되고 있다.

 

아들이 살고 있는 동문아파트를 나서서 도착하기까지의 지도이다.

 

아직은 겨울의 한 가운데인데 라이딩하기 적당한 온도와 어제까지 기승을 부리던 미세먼지도 없어 푸른 하늘이  라이딩을 하는 우리들의 마음을 한결 편하기만 하였다. 

 

혼자 다닐 떄는 몰랐는데 내 다리 힘이 약하다는 것을 알게 된 라이딩이었다.
포기하지 말고 열심히 노력해 다음에 함께 나설 때는 민폐(?)가 되지 않도록 노력하리라...

아울러 여러가지 Event를 기획하며 추진한 리더와 함께한 라이더들에게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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