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는 광양시 중심에는 구봉산이 있다.
별로 높지 않은데 멀리서 보면 봉우리가 9 개가 있어 구봉산이라 한다.
그 곳에 있는 임도는 자전거 마니아들이 한번씩 다녀오고 주위에 무용담을 자랑한다.
오늘 그 임도를 넘었다.
자전거로....
나는 광양시에 산지 36년 차인데 아직 안가본 곳이 많다.
그 곳을 요즘 자전거 타고 찾아보고 있다.
절대 혼자서는 엄두도 못낼 코스를 교회 라이딩 동호인 모임에서 가기에 민폐가 될 줄 알면서도 무작정 따라 나선다.
왜?
지금 안하면 앞으로는 못할테니.....
오후에는 비가 온다해 일찍 나섰는데 돌아와 점심 먹고 나니 온 나라가 그리던 비가 왔다.
일기예보의 정확성에 감탄하며 리더의 현명한 안내가 새삼 고마웠다.
다음은 어디로 나설지............
언제까지가 될 지 모르겠지만 기회가 되는대로 따라 나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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