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구봉(九峰)산을 다녀오다

해오름kr 2025. 4. 5. 20:00

내가 사는 광양시 중심에는 구봉산이 있다. 
별로 높지 않은데 멀리서 보면 봉우리가 9 개가 있어 구봉산이라 한다.

그 곳에 있는 임도는 자전거 마니아들이 한번씩 다녀오고 주위에 무용담을 자랑한다.
오늘 그 임도를 넘었다.
자전거로....

나는 광양시에 산지 36년 차인데 아직 안가본 곳이 많다.
그 곳을 요즘 자전거 타고 찾아보고 있다.
절대 혼자서는 엄두도 못낼 코스를 교회 라이딩 동호인 모임에서 가기에 민폐가 될 줄 알면서도 무작정 따라 나선다.

왜?
지금 안하면 앞으로는 못할테니.....

오후에는 비가 온다해 일찍 나섰는데 돌아와 점심 먹고 나니 온 나라가 그리던 비가 왔다.
일기예보의 정확성에 감탄하며 리더의 현명한 안내가 새삼 고마웠다.

오름과 내림에서 남긴 잊증샷이다.



자전거 라이딩 하면서 얻는 보너스다. 황금공원서 황금(?)을 들고 인증샷을 남겼다. 주위의 모습을 보아 과거 이곳이 금광인 것 같다. 그런데 아쉬운 것은 주위 어디에 봐도 금광이 어디인지, 언제 폐광이 됬는지 알 길이 없다. 다만 황금동의 기원을 알 것 같다,

 

 

같이 한 Ridig 회원들이 교회 앞에서 첨으로 인증샷을 남겼다.

 

 

구봉산 임도를 넘어 광양읍 경찰서 앞을 돌아왔다.

 

다음은 어디로 나설지............
언제까지가 될 지 모르겠지만 기회가 되는대로 따라 나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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