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 끝까지 다녀왔다.
자전거를 타고....
지난 주 우천으로 취소됬던 주말 단체 라이딩 추진이 대기
안 좋아 긴가민가 하여 혼자라도 섬진강 쪽으로 나서볼까 하였는데 갑작스레 단체 라이딩이 추진되었다.
순천 동촌변 주차장 출발하여 순천만의 끝 화포까지다.
동천변을 지나 국제정원 박람회장과 순천만을 끼고 있는 아주 오래된 옛 도로를 따라
조금만 더 가면 벌교라 하니 제법 멀리 왔다.
순천만이라 하면 국제정원과 함께 뜨고 있는 생태습지만 알았는데 습지를 지나 한참을 가도 순천만 갯벌이 펼쳐져 있었다.
당초 걱정과는 달리 대기환경도 나쁘지 않았고 라이딩하기에는 최적의 날씨였다.
혼자라면 엄두도 못낼 라이딩을 리더의 세심한 계획과 배려로 무사히 라이딩을 마칠 수 있었다.
나 때문에 전체 라이딩시간이 제법 추가됬는데 싫은 내색 하지 않는 일행들께 감사한다.
하지만 나는 라이딩 할 수 있는 것에 자부하며 고마운 마음을 갖는다.
내 라이딩 기록에 새로운 이정표를 찍은 것에 대하여도
또 앞으로 새로운 곳을 가볼까 기대도 해보며 항상 뒤에 쳐지지만 가능한 열심히 따라다니니라....
매번 라이딩 때 마다 힘들기는 하지만 두바퀴 자전거 타고 새로운 땅을 밟아 새로움을 느낀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
[순천만의 모습]
오늘 자전거 여행길네 대한 내용을 마무리 한다.
다음에는 어떤 길을 찾아 나설까 기대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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