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온천하기 좋은 곳이 있다고....누구에게 들었다 한다.
가자!
6시간에서 7시간 정도 걸린다 한다.
세벽 세시에 출발하기로 했다.
출발시간은 3시 20분
새벽 고속도로는 한산한게 차가 달리기는 더 없이 좋았다.
기사도 길이 좋아서인지 100km이상을 달린다.
졸며 현지에 도착 한 시간은 8시경
구글맵을 찍었을때 284km 4시간 45분 정도 걸린다 했는데 거의 그 시간에 맞췄다.
인도네시아에서는 드문 일이다.
우리나라로 보면 도를 벗어나는 것이다.
내가 사는 곳은 Jawa barat(자와 서)고 우리가 간 곳은 Jawa Tengah(자와 중간) 이다.
온천이 다온 것 같다.
길가에 선전용 간판이 크게 붙어있다
관광객의 흥미를 자극한다.
새벽잠을 설치고 도착한 Guci는 안내가 시원치 않다.
길을 잘 못들어 지나가다 보니 폭포가 보인다.
높이가 20m 정도는 되는 것 같다.
온천은 나중이고 폭포를 먼저 찾았다.
온천 지역인가 보다.
전면 산 중턱에 온천 선전 간판이 크게 붙어있다.
온천에 들어가기 전에 호텔 및 민박지역의 입구이다.
숙소지역으로 들어가는데
중년 부인 한 무리가 트럭을 타고 가면서 이방인에게 인사를 건넨다.
카메라를 들이대니 달리는 트럭 짐칸에서 체면 불구하고 웃어준다.
민박지역이다.
호텔에 들어가보니 방가로도 있고 방도 있었는데 방은 숙박 중인 사람들이 있어 사진을 못 찍었다.
외부에서 본 욉방가로는 소박하였다.
산을 올라가는 말도 있다는데 이용을 못하였다.
노천온천이다.
온천수가 구멍을 통해 끊임 없이 흘러나오고
계곡에는 따뜻한 물이 흐른다.
관광온 사람들이 즐겁게 온천욕을 즐기고 있다.
체면상(?) 노천 온천은 아니다 싶어 온천탕을 찾으니 12시에 문을 연다고 한다.
대충 온천계곡에 도착한 시간은 9시 정도
3시간을 기다릴 수 없어 체면은 뒤로하고 온천탕 탕 속에 들어가 떨어지는 물을 맞는데
대부분의 현지인들이 비누나 샴푸를 가져와 머리감고 몸을 닦고
아마 이들이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는 경우는 온천욕이 전부일 것이니 이해는 되는데 남녀가 구분이 없다.
여자들은 옷을 입은 채로 들어와 옷속으로 비누를 집어넣고 씻는다.
이들의 문화의 한 부분을 보았다.
대충 온천욕을 하고 나오니 10시다.
더이상 할 일이 없다.
돌아가자...
인도네시아 산간지역에 가면 쉽게 볼 수 있는 다랭이 논이다.
우리나라는 특정한 지역에 가ㅑ 볼수 있는데
산간지방이 시원하고 수량이 풍부하여 주민이 많다.
기사가 바다를 가잔다.
OK...가서 Ikan bakar 먹고가지!
한참 졸다 보니 12시 인데 바다는 안보이고 계속 가고 있다.
아직 멀었단다.
그냥 집으로 가자!
한참 가다가 지도를 보고 다시 바다로 가자고 했다.
바닷가 도시인 Cirbon 시내을 헤메는데 식당을 못찾는다.
나 같으면 내려 물어볼텐데 시내를 돌면서 식당을 찾는다.
시간만 끈다 싶어 그냥 가자 했다.
찌깜팩을 향해 간다고 한 것 같아 식당을 찾기는 날 샌 것 같고 가져간 간식거리로 배를 채웠는데
도로가 계속 다닷가를 달린다.
지나다 Ikan bakar 팻말을 보고 차를 돌려 식당으로 들어가니 바로 바닷가에 식당이 있어
시원한 바다바람을 맞으며 물고기와 함께 밥을 먹고 집에 오니 6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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