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 현지 직원 결혼식에 다녀왔다.
옜날 우리니라 결혼식과 흡사하다.
신랑신부의 복장이 화려한 것이 우리나라와 같이 결혼할 때 예전 왕족의 옷을 입는다.
어제는 신부측에서 잔치하고 오늘은 신랑측에서 잔치하는데 하루종일 손님을 맞는다.
신부 부모를 찾으니 힘들어 돌아 갔단다.^^
지방은 집에서 혼사를 치르므로 개인집이 크지 않으니 골목을 막고 주로 천막을 쳐서 손님을 맞는데 오늘은 마을 회관 같은 것을 빌려, 비교적 주차도 쉽고 실내서 하여 나름 앉아 있기가 수월했다.
요즘은 이곳도 조금씩 변하여 큰 도시에는 우리나라와 같이 웨딩홀(?)을 빌려 짧은 시간에 결혼식을 하기도 한다.
변화하는 속도가 다소 더디기는 하지만 여기도 산업화와 함께 변화가 느껴진다.
접수구의 아가씨들이 복장이 통일된 것이 이벤트사에서 온 것 같다.
아마 오후는 음악틀고 춤추며 흥겹게 지낼 것이다.
술을 안먹으면서도 흥겹게 노래하고 춤을 추는 이들을 볼 때 참 흥이 많은 민족이라는 것을 느끼며 힌편으로는 이들의 삶의 모습에 부러움을 느낀다.
이들은 결혼식을 Masjid에 가서 승인받는 종교적인 과정이 있는데 아직 그 과정을 보지 못했다.
조만간 그런 과정을 들여다 보도록 하여야 겠다.
중앙의 신랑신부, 좌측의 신랑 부모, 우측의 함께 간 직원부부
신랑 아버지가 53세라 하는데 함께 간 직원과 예전에 함께 근무해다 한다.
접수구의 아가씨들....
화려하고 통일된 복장인 것이 이벤트사에서 모셔온 것 같다.
가운데서 호강을 누려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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