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Bali 자동차 여행 4일차[6/3](Indonesia)

해오름kr 2019. 8. 6. 21:23

[Pura Ulun Danu Beratan Bedugul]
중산간 지역의 호수(Danau Beratan) 옆에 세워진 사원으로 과거 인도네시아에서 구화폐 중 가장고액권인    5만 루피의 지폐 뒷면에 호수내 사원이 나온 곳이다. 사원안의 기도를 드리는 엄숙함과 달리 한켠의 호수 안에서는 관광객들이 즐겁게 배를 타고 있다.




지폐와 사진이 같은 모습이다.
모든 사회문화체제가 이슬람인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고액권 화폐에 흰두 사원의 모습을
넣었다는 것은 어떻게 설명을 해야 할까?



흰두 승려이다.
참선을 하고 옆에는 신도(?)인 듯한 중년 여인이 시중을 들고 있다.
자못 근엄한 모습이다.



주 성전 옆의 탑이다.
탑안에의 사면에 불상이 있다.
흰두 신전에 부처가 들어있는 탑의 모습을 보면서 다시 한번 종교에 대한 기이함을 느낀다.



[산속의 호수 Batu]

Pura Ulun Danu Beratan Bedugul 에서 Agung 산 신전인 PurPura Besakih 향해 가다 본 산속의 호수이다.
지도상으로 봐도 제법 큰 호수이다.

Bali가 제주도 3배 이상이라 하지만 1700m의 산능선에서 본 산속의 호수는 아름답고 경이롭기까지 하다.



[산 중턱의 그네]

해발 1700m에 있는 Batu 호수가 내려다 보이는 휴게공간 옆의 그네이다.
보기만 해도 어질어질 하다.



[공양음식]


큰사원을 찾아가다 만난 동네 사원
동네사람들이 모여 공양할 음식을 즐겁게 만들고 있다.
각각의 음식을 정성스레 포장을 하고....
그렇게 만든 음식을 머리에 이고 동네 사당으로 향하는 아낙네들
여기 아낙들은 일상사를 포함하여 매일 수회씩 음식 만들고 또 신당에 가져가 보양하고
허리에 띠를 둘러서 인지 Jawa섬의 여자들 마냥 뚱한 여자는 별로 없다.
복장도 대부분 흰옷 저고리에 허리띠를 둘러 몸매가 그대로 들어나니


[Pura Besakih]



Agung산 입구의 사원이다.
대부분의 흰두 사원이 사롱을 걸치고 들어가게 한다.
기도장까지 들어가는 것은 사원마다 다르게 적용하여 혼동된다

이 곳에서 Agung 산을 오르는 곳이라는데 물어보니 화산활동이 있어 올라갈 수 없다 한다.


[Nasi campur]

늦은 저녁식사로 먹은 Nasi Campur
일반적은 Nasi Campur의 모습과는 사뭇 다르다.

보통 접시 하나에 음식이 다 있는데....
세계적인 관광지다 보니 퓨전화 된 것 같다.


Ubud으로 와서 가격이 싼 다른 호텔을 찾아 헤메다 결국 어제 묵은 호텔로 숙소를 정하고 전통공연장 공연은 기회를 놓치고 Ubud 왕궁을 한바퀴 돌아보고 늦은 식사를 하고 돌아와 4일차 여행의 잠을 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