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Bali 자동차 여행 3일차[6/2](Indonesia)

해오름kr 2019. 8. 1. 22:03
[거북이 부화장]
호텔서 가까운 거북이 부화장을 찾았다.
바다거북이 보존 위해 인공부화 후 7일 정도 지나면 바다에 풀어준단다.

종별로 차이가 있지만 대략 60일 전후 모래 속에서 지내다 알에서 깨어 나온단다.
후원금을 내면 개인이 거북이의 후원자가 될 수가 있다.   

                                                                   막 알을 깨는 거북이


                                                   개인 후원자가 있는 거북이
         각각 알에서 깬지 며칠 된지 알 수 없지만 주인의 소망을 안고 바다에 나갈 힘을 기르고 있다.

거북이 부화장
알이 몇개 며 언제 알이 나왔는지, 종자가 무엇인지....등이 기록되 있다.


 [Jimabaran 수산시장]
Ubud 으로 가는 길 근처에 해안 한켠에 별로 넓지 않은 시장 안에 다양한 생선과 어패류가 있었으며  바로 옆에 구워주는 곳이 있다. 일행이 많으면 다양한 생선을 사서 먹고 싶었지만 꼴랑 두명이라 생선 한마리와 약간의 꼬막(피조개 크기)과 바지락을 사서 구워 먹었는데 그 맛이 일품이다. 


 

시장 옆 생선구이 해 주는 곳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는데 주인이 바뀌지 않는다.
비위가 약한 사람은 굽는 장면을 보지 않는 것이 현명할 것이다.


어시장 한켠에 바로 잡은 2명이 1조가 되어 어깨에 매고 와 무게를 재는데 70kg이 넘는다 한다.  
어종은 청새치(노인과 바다의 상어)이다. 


바다에는 배에 열심히 얼음을 실고 있다.
차에서 부터 배까지 얼음을 옮기는 시스템을 보면서 자못 감탄을 하였다.
철저하게 분업되어 움직인다.


[Pura Ayun]
Ubud 근처의 사원으로 ㄷ자형 호수 안에 배치한 사원으로 2012년 유네스코 등록이 되었단다.  





유네스코 등록패



석상이 생긴 것은 남자인 것 같은데 여자인가 보네
꽃을 귀에 꽂고 있는 것을 보니...





하늘 높이 오른 신전과 대문의 모습
저들의 신도 하늘에 있고 그 하늘에 닿고 싶었을까?



신성한 물을 맞기 위해 물속에서 의식을 하는 여행객 및 참배객
참배객 중에는 외국인도 제법 있다.
각 물구멍마다 제물이 가득하다.

몰카로 걸릴까?
물에는 못 들어가고 물속에서 기원하는 이들을 배경으로 한 컷




흰모자를 쓴 사람들이 목회자 인가?
그들이 주는 물을 받는다.
여기 여자들은 옷을 입고 허리띠를 둘러 몸매를 나타내다 보니 뚱한 여자는 별로 없다.


길을 헤메다 찾은 Ubud 호텔에서 여행 3일차 피곤한 몸을 꿈속으로 바로 들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