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차이나 반도의 중심인 라오스 여행을 다녀왔다.
면적은 한반도보다 크면서 인구는 천만에 훨씬 못 미치는 아시아 최빈국(?)으로 수도 비엔티안의 공항청사가 우리 여수공항보다 조금 크다 할까....우리나라 60~70년대의 모습이라 할까?
인도차이나 반도의 중심이지만 과거는 주변국의 잦은 침략으로 내세울 만한 유적이 없는 것 같고 발전이 안되었으나 현재 중국서 수도 비엔티안까지 고속철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고 주변국에 수력발전 수출을 위하여 댐건설이 한창이라 하니 향후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
수도 비엔티안서 100km 정도 떨어진 방비엔이라는 관광도시를 다녀왔는데 과거 아스팔트 포장한 모습은 보이는데 포장 후 한번도 보수를 안하지 않았나 생각이 들 정도로 도로가 엉망이었으며 비엔티안과 방비엔에는 온통 한국인 여행객과 한국말로 된 간판이 눈에 띤다. 개방된지가 5년이 넘다 하는데 단체 관광객이 한국사람만 보이는 것을 보면서 대한민국이 라오스 경제에 많은 기여를 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
공산국가이면서 불교가 국교인데 가난한 나라임에도 전반적인 종교시설(절)은 화려하다.
바다가 없는 내륙국가이며 공장이라고 내 세울 것은 시멘트공장이 전부이고 모든 공산품을 수입하므로 아시아 최빈국(?)이면서도 물가가 소득에 비해 비싸다 하니 서민들의 생활은 쉽지 않은 것 같다.
[라오스의 사원 및 유적]
[독립기념탑 : 빠뚜사이]
프랑스 식민지로 오랜 살았던 것을 보상받고 싶었던지 프랑스 개선문을 본 땄다 한다.
구조물의 부실함은 어쩔수 었다 하더라도
전망대까지 오르는 계단이 여행에 지친 사람들에게는 오르기 어려울 것 같다.
중간의 빈 공간에 상가가 있는 것이 독립을 기념하는 문화재가 맞는가 하는 의아함이 들었다.
[불상공원]
흰두와 불교가 혼합된 다양한 많은 불상들이 모여져 있다.
언제 만들어지고 어디서 가져왔는지에 대한 설명이 없는 것이 아쉽다.
있는데 이방인인 우리들이 모르고 가이드의 설명이 부족한 탓일까?
한국인 여행객이 성시를 이루는데 한국말로 된 안내책자나 간판이 하나도 없다.
[탓 루앙 사원]
부처님의 가슴뼈 사리가 보관된 사원이라 하는데 어디에 보관 됬는지...(?)
우리나라 절에서 본 부처의 모습과는 사뭇 다르다.
한 가족인듯한 신도들이 대웅전 안에서 승려를 만나 기원을 한다.
[왓 씨사켓 사원]
비엔티안에서 처음 방문한 사원으로 제일 오래된 사원으로 1818년 건축되었다 한다.
[탓 루앙 사원]
위대한 불탑이라는 의미를 가진 황금탑 전면에 라오스 최고 영웅을 모신 사원
사원앞에서 마신 야자열매가 주먹만 한 것이 앙징스럽다.
[라오스의 문화]
[탁발승]
아침 일찍 탁발(?) 하여 돌아가는 승려들의 모습이다.
고행하는 의미일까? 신을 신지 않았다.
[전통시장의 몬도가네 먹거리]
밤비앵 전통사징에 특색있는 먹거리
개구리, 쥐, 박쥐, 애별레(?) 와 함께 우리에게 익숙한 미꾸라지도 보인다.
[염전(?) : 소금마을]
바다가 없는 나라이다 보니 소금을 땅에서 구한다.
그 옜날 지각변동에 의해 바다가 올라온 곳의 물을 건조시켜 소금을 만든다.
더운 나라임에도 불구하고 가마솥에 장작을 때서 물을 건조시킨다.
그 옜날 얼마나 귀한 것이었을까?
[생선 및 젓갈 상가(?)]
도로가에 간(?)을 한 생선과 젓갈을 파는 곳을 지났다.
근처서 민물고기가 많이 잡히는 가 보다.
바다가 없는 내륙국가이지만 나름 살아가는 방법을 터득하고 살아왔을 것이다.
[자동차 번호판 체계]
번호판의 색에 따라 자동차의 특성을 알 수 있단다.
군은 빨간색으로 정차된 차를 만나지 못했고, 청색은 공무원으로 두색은 교통경찰의 간섭(?)을 안받는단다.
노란색은 일시불로 구입한 차이며 흰색은 10년 할부차로 외국으로 가는 경우 제한을 받는다 한다.
[관광 및 라오스의 특색]
[메콩강변의 모습]
강건너 보이는 불빛은 태국이란다.
저녁이 되면 강변에서 에어로빅도 하고 탈 것도 타는가 보다.
더운나라다 보니 낮보다는 밤에 더 성시를 이루는 것 같다.
특이한 것은 우리가 갔을 때만 그럴까? 강바람이 전혀 없었다.
[블루라군]
산에서 내려오는 물에 석회가 함유되 파란 빛을 띤다 한다.
연못가의 나무에서 뛰어내리도록 하였는데 높은 곳은 5m, 낮은 곳은 2m 정도이다.
일부의 서양사람들과 중국인(?)들이 다이빙(?)을 하기도 하고 수영을 즐기는데
우리 일행의 대부분은 눈팅만 하다 왔다.
물고기와 사람임 함께 물속에서 놀고 있다,
[코끼리 동굴]
우리나라 강원도 가면 쉽게 볼수 있는 석회석 동굴
보는 사람의 시각에 따라 다를 수는 있지만 꼭 코끼리 같다.
굴의 끝에 구멍이 있어 빛이 들어온다.
[쏭강의 모습]
해발 200m가 조금 넘는 밤비앵을 관광지로 만들어 준 메콩강의 지강인 쏭강이다.
주변의 산세도 좋고 물도 맑아 많은 볼거리와 놀거리를 제공한다.
강을 건너는 다리가 콘크리트가 아니어 작은 차만 일방통행을 한다.
[놀거리]
[짚라인]
처음 타본 짚라인이다.
생각보다 재미 있는데 불행히도 짚라인을 타는 사진은 없다.
총 8코스 1,450m로 마지막 코스 8라인이 382m 으로 제일 길다.
관광객의 여흥을 위한 선상 식당이다.
배에서 맥주도 팔고 노래방 기계도 설치되 적당한 여흥을 즐길 수 있다.
[카약킹]
쏭강의 물살을 가르며 망중한을 즐긴 카약킹
[므엉탄 호텔]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에서 제일 높다는 "므엉탄 럭셔리 비에티안 호텔"로 주변이 고급 주택가이다.
호텔 스카이라운지가 우리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분위기에 비해 저렴한 주류(맥주) 및 과일안주~~~
일행 중 한명의 생일을 맞아 스카이 라운지에서 축하하였다.
다시 한번 J형의 생일을 축하하며 건강을 기원한다.
※ KOLAS : 라오스의 대표적인 기업으로 한국인이 대표란다.
현대/기아차가 많이 굴러 다니는데 KOLAS와 연계를 안하면 수입을 할 수 없단다.
4박 5일의 라오스 여행을 마무리 한다.
사전 정보가 부족한 것도 있고 사원 이름은 비슷하기도 하지만 자료도 미흡하여 헷갈린다.
미흡하면 어떠리...
또 한번 내 발자취를 정리해 본다.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여행의 끝은 좀더 알찬 여행을 하지 못한 아쉬움이 남는다.
하지만 좋은 사람들과 좋은 시간을 보낸 것으로 만족하리라...
아울러 성심으로 여행을 준비해준 사랑모임의 회장님 부부와 함께한 모든 분들께 감사한다.
더 좋은 추억 만들기를 기대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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