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서울 투어3 : 광화문 탄핵집회를 보면서...

해오름kr 2025. 2. 9. 20:11

어제 날을 잘못 잡아 놓친 청와대와 경복궁 구경을 하고 있는데 집회소리가 엄청크게 들렸다.
청와대 경유 경복궁 구경하고 광화문 으로 나가니 광화문 앞에서 윤석열 탄핵 집회 중이어 역사 박물관 옥상에 가서 보니 광화문광장 이순신 동상 잎에서는 성조기부대가 집회 중이었다.

윤석열 탄핵집회에 가 보았다. 비교적 질서정연했고 자원봉사자들이 통제를 하여 잘 따르고 있으며 의외로 중장년들이 많음에 희망을 보고 나도 그 대열에 동참하여 구호를 외쳤는데 가슴에 뭉클함이 올라왔다.

진행자가 있었고 밴드도 불러 노래를 하는게 축제 분위기였다

대부분이 깔개나 등산의자를 가져와 줄지어 자리를 잡고 앉았으며 어떤 참석자는 아예 장기전을 펼 요량으로 핫팩을 4개나 방석에 깔고 앉는 것을 보고 내심 감탄하였다.

현지에서 기부금을 걷기에 약간을 기부하고 집회 참여를 목적으로 간 것도 아니고 돌아갈 길도 있기에 아쉬운 자리를 떳다.

 

[탄핵집회]

탄핵집회 현장 : 질서 정연하며 구호에 열기가 느껴졌다.



지하철을 타러 일부러 성조기부대 집회하는 쪽으로 돌아서 갔는데 전광훈이 올라와 뭐라고 헛소리 하고 다른 연사가 올라와 헌법재판관들에 대해 성토하고  국짐 애들을 싸잡아 욕하는 것이 아닌가?

내용인즉 국짐 당직자들과 오세훈 등을 윤깡통을 제끼고 조기 대선을 생각하고 있다고 비난 하는 것을 들으며 그 자리를 벗어나는데 젊은이들도 있었지만 대부분 노인들로 질서도 없고 오합지졸의 모습을 보이면서 동화가 될 것 같지 않음을 느끼면서 지나쳤다.

 

[성조기 집회(?)]

연설대 앞으로 깃발이 나부끼고 그 뒤의 사람들은 연설내용은 관심 없는 사람들이 주위를 맴돌고 있다.


생각이 다른 것은 어쩔수 없는 것 같다. 설에 의하면 저들 중에는 일당을 받고 나오는 사람이 있다고는 하지만 다 그런 것은 아닐꺼고 나도 고희를 넘긴 사람이지만 세상을 보는 눈이 저렇게 다를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하기만 하다.

나는 전에 KBS시사프로그램 진행자 주진우를 좋아해 가능한 청취했지만 그가 운영하는 유트브는 시청을 안한다.
왜?
가능한 사고의 영역이 한 쪽으로 치우치는 것을 방지하여 갹관성을 유지하고자 함으로 평소 공영방송의 라디오나 티비 대담을 자주 듣고 본다.

나는 진보 보수를 모른다. 단 윤석열이  잘못한다는 것은 안다.

그는 순간에 적응을 잘 한다  술좌석에서 술값내며 헛소리로 큰소리 치고 뒷일은 생각안한다. 그래서 난 그를 소리만 요란한 깡통으로 '윤깡통'이라 부른다. 아마 사시 9수 하면서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는 고시생들을 데리고 한잔 하면서 나름 여유있는 윤깡통이 술값을 내니 얼마나 거들먹 거리면서 혼자 떠들었을까?
꼭 술좌석 술값 내는 넘이 가장 큰소리 치고 말이 많듯이...
그러니 59분이라는 닉네임도 달고 있지만...

법의 정의를 제대로 세우는 것이 아니라 전형적인 나쁜 검사의 대표적인 인간이다. 없는 죄도 만들고 법기술자로 현재 탄핵수사와 헌재 재판에서 하는 행태를 보면 윤깡통이  법꾸라지인 것을 알게된다.
스스로 방송에 나와 전국민 대상으로 계엄사태에 대해 책임진다 해놓고 다른 소리 하는 것을 보면 손바닥 뒤집는 후안무치에 혀를 찰 수 밖에 없다.

 

주말이면 광화문 광장이 시민들의 공간이 되어야 하는데 성조기부대의 시위 공간이 되어 일상의 시민들의 휴게공간을 빼았음이 안타깝다.

나 자신 고희를 넘긴 사람으로 고령자들의 단편적인 사고을 어찌할 수 없음에 안타까울 뿐이다.

 

 

[광화문 광장과 주위의 모습]

광화문 광장이 세종로이니 세종대왕을 기념하기 위한 광장이다.

 

충무공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서 마침 태국에서 온 관광객에게 한 컷을 부탁했다.

 

광화문 앞의 정부종합청사이다. 70년대 세워 당시에는 제일 큰 건물이 아니었나 싶다.

 

세종문화회관으로 각종 공연이 열리는 곳이다. 1970년대 서울시만회관이었으나 화재로 소실되고 현재의 세종문화 회관으로 탈바꿈 했다. 준공 당시 내가 근무하던 회사의 무대의 커텐 등을 조정하는 감속기가 사용되 몇 번 들어가 본 적 있는 곳이다.


어찌됬던 가능한 빠른 시간 내 운깡통이 탄핵되어 집회에 나온 국민이 일상으로 돌아가고 주말에도 광화문 광장이 국민의 평화로운 휴식처가 됬으면 바램이다.

광화문 광장이 만들어 지고 처음 가보았다. 
버킷리스트의 한 가지인 광화문광장 투어를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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