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kja serise 3 - Prambanan(프람바난) 힌두사원(Indonesia)

고대 힌두건축의 3대 걸작으로 지역 이름을 딴  Prambanan(프람바난) 사원은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큰 흰두사원으로 1991년에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에 등재된 후 전 세계 많은 관광객들에 의해 사랑받는 관광 명소가 되었으나 아직 계속 복구 중인데 가이드에 의하면 이슬람 국가이다 보니 국가의 지원이 부족해 복구가 더디어 지고 있다 한다.

보로부두르 사원을 건축한 사이렌드라 왕국을 멸망시킨 산자야(Sanjaya) 왕국이 승리를 기념하여 건축한 힌두사원으로 힌두교 3대 신인 브라만, 비슈누, 시바에게 봉헌한 왕실 사원이다. .

사원은 10세기에 세워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완성되자마자 근처의 머라피(Merapi) 화산 분출로 곧 황폐해졌다 한다.

프람바난 사원의 다른 이름의 로로종그랑((Loro Jonggrang : 아름다운 처녀)의 전설(펌글)

옛날 로로종그랑이라는 예쁜 공주가 사는 나라와 본도오소라고 불리는 용맹한 장군이 사는 나라가 있었는데, 본도오소는 왕의 명령에 따라서 로로종그랑의 나라에 쳐들어 갔다.

본도오소가 로로종그랑의 아버지인 왕을 죽이고 왕궁에 들어갔는데 왕의 딸을 보고 첫눈에 반해버렸다. 본도오소는 로로종그랑에게 청혼하였으나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 원수와 결혼할 마음이 없는 공주는 "하루 밤 안에 1,000개의 사원을 짓는다면 청혼을 받아 들이겠다."고 실현 불가능 없는 제안으로 결혼을 약속했다.

악마를 부릴 수 있는 능력을 지닌 본도오소는 그 조건에 흔쾌히 동의하고, 악마들에게 사원을 짓도록 명령하여 악마들은 밤을 새면서 사원을 세워 999개의 사원을 완성하고 마지막 1개기 남았는데 밤새 이를 지켜보던 로로종그랑 공주는 산에 불을 질러 해가 떠오르는 것처럼 보이게 하였고, 아직 잠들어 있는 닭들을 모두 깨워 울게 만들었다.

아침이 되면 활동할 수 없는 악마들은 해가 뜨고, 아침이 되어 닭이 운다고 생각하여 모두 지옥으로 돌아가 버렸다.

하나의 사원만 더 지으면 로로종그랑과 결혼할 수 있었는데 그녀의 속임수에 결혼 할 수 없게 된 본도오소는 화가 나서 로로종그랑 공주를 동상으로 만들었다는 로로종그랑의 슬픈 전설이다. 

 

사원 입구에 세워진 스카르노 대통령 기념비

군출신으로 정변으로 정권을 잡아 32년(?)간 독재를 한 대통령이다.

 

사원 입장료

Boro Budur 사원과 같이 외국인에 대한 입장료는 비싸다.

 

발굴의 모습들...

 

 

사원 입국에서 가족들과 함께 전체 배경을 잡았다.

치마를 걸쳤는데 입구에서 보자기를 나누어 주어 허리에 걸치도록 하였다.

흰두교의 전통인 것 같다.

 

 

힌두교 3대 신인 시바·비슈누(Vishnu)·브라마(Brahma)를 모신 곳으로

각각의 탑마다 모신 신이 다르고 그들이 타고 다니는 동물들이 모셔져 있다.

주탑이 흰두의 가장 높은 신을 모신 곳이고 높이가 47m나 된다 한다.

 

흰두교인들이 소고기를 안먹는 것은 그들이 모시는 시바신이 소를 타고 다녀서란다,

대부분이 현무암인데 소의 동상으 화강암인 것 같다.
사원(탑)안에는 신들이 타고다는 동물 및 흰두교에서 모시는 신들이 있다.

 

멀리 머라피 화신이 보인다.

이 화신은 족자의 어디서도 볼 수 있으며 이사람들의 의식과는 뗄 수가 없는 것 같다.

 

 

흰두사원의 전체 넓이는 무척이나 넓었다.

현재 복원작업 중인 유적지의 셔틀 기차이다.

기차를 타고서 제법 돌았다.

 

 

 

아직 복원 중인 사원 모습이다.

이 곳이 다 복원이 된다면 그 규모는 Boro Budur 사원은 비교도 안되며, 

캄보디아 앙코르 사원의 유적지가 퍼져 있다면 이 곳은 한 곳에 집약되어 전체적인 규모는 더 클 것 같다.

과연 다 세운다면 전설처럼 999개가 될까?

 

셔틀 기차를 타고 가다 중간에 쉬는 장소에 젊은이들이 악기를 연주하고 노래하고 춤춘디.

흥이 많은 인도네시아 사람들은 음악이 있으면 춤을 춘다.

절은이들이 음악에 맞춰 발을 맞추는 모습이다.

 

불교의 근원이 흰두교에서 기원한 탓일까
종교의 문외한인 내 눈에는 Boro Budur사원과는 어디가 다른지 구분이 어려웠다.
BoroBudur에는 석가의 생애가 있다는 것이 다르기는 했지만...

 

내 자그마한 바람은 내가 인도네시아에 있는 동안 이 흰두사원이 다 복원되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