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Jokja serise 7 - 마무리(Indonesia)

해오름kr 2014. 12. 23. 01:01

 

Jokja 2박 3일의 여행을 마무리 한다.

언제 다시 이곳을 찾을지는 알 수 없지만 여행의 소중한 기억을 정리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다.

외국인이 본 단편적인 부분과 본인이 이해하려고만 하는 부분이 많기에 여행 후기를 정리하는 것은 더욱 어려운 것 같다.

가능한 이들의 문화속에 들어가 이들을 이해하는 마음으로 정리하지만 항상 아쉬운 부분이 많다.

 

 

대장금을 여기서 본다.

Jokja에 하나뿐인 한식당이다.

조금 미흡하지만 나름 음식은 깔끔하고 먹을만하였다.

식당 분위기는 한국의 어느 고급식당 못지 않는 수준이고 종업원들도 복장을 대장금을 본땄는데

미처 카메라에 담지 못하였다.

 

 

인도네시아 전통식당이다.

Room 도 있고 Open된 공간도 있어 분위기는 좋았다.

점심식사를 하러 갔는데 시간이 손님이 우리만 있었다.

Guide 왈 : 식사시간이 지나서 다른 손님이 없단다.

 

 

가이드의 말을 빌면 아주 유명한 식당이란다.

가게 간판에 할머니 초상화와 함께 안에 들어가면 온통 할머니 사진들이다.

영감이 바람이 나 할머니 혼자 가게를 운영한다 하는데 자카르타에도 분점이 있다한다.

'Ayam gorang'은 닭튀김인데 닭을 튀겨 다시한번 튀김가루를 입혔다.

특색은 써빙하는 종업원들이 모두 중늙은이 아저씨들이고 불친절하고 비교적 꺠끗하지 않았는데

가본 식당 중에는 가장 사람이 많아 넘쳤다.

 

 

가본 식당 중 가장 마음에 들었다.

현재 Jokja 왕의 동색인 왕족의 집을 식당의로 개조 운영 중이며

1842년에 지은 건물이다.

나름 전통을 살린 식당이다.

 

 

 

2일 밤을 묵은 호텔이다.

신축된 호텔로 비교적 가격도 저렴하고 깨끗하였다.

호텔 수영장이 뒤쪽에 있어 아침 저녁으로 물속에서는 서늘하였다.

호텔내 있는 동상들이 나름 이유가 있는 것 같은데 알길이 없다.

 

 

 

바로 호텔 옆에 있는 쇼핑몰이다.

신장개업을 하는데 외부의 모습으로는 거의 궁전수준이다.

인도네시아 전국에 퍼져있는 하이퍼마트인데 우리동네 모습과는 전혀 다르다.

개업 축하 화환인데 전부 스티로플로 만들었다.

 

 

세계 3대 커피라고 하는 르왁커피의 생산 동물이다.

사향고양이인데 거의 맹수의 모습이다.

이 고양이가 커피 열매을 먹고 배설한 씨를 이용하여 만든 것이 르왁커피란다.

사나운 탓인지 철창이 많아 제대로 모습을 표현 못한 것이 아쉽디

 

 

사향고양이 옆의 커피나무다.

밤이라 커피나무가 제대로 표현 안되었다.

 

 

높이가 족히 수십m는 되는 야자나무에 야자를 따러 올라간다.

나무에 따꺠비 처럼 붙어있는 사람의 모습이 조그마하다.

 

 

당초 생각은 혼자 족자 여행을 하면서 가는 길은 기차를 타고 돌아오는 길은 비행기를 타야겠다 했는데 가족과 함꼐하는 여행이라 실행못하고 왕복 비행기를 이용하였다. 하지만 가족과 함께 한 여행이기에 더욱 좋았고 알찬 여행이 아니었나 생각한다.

여기에 나의 사랑하는 둘쨰딸과 사위가 함꼐하지 못하여 아쉽고 여행 전 충분히 Jokja에 대한 정보를 습득하였으면 하는 여운이 남는다.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Jokja에 국제비행장 건설계획이 있다 하니 한국사람들이 Bali와 연계한 여행을 한다면 충분히 가치있는 여행이 되리라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