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라는 자체적으로 가지는 역사는 짧다.
Malaka 는말레이시아세 가장 오래된 문화유적이 남아 있는 곳이라 하는데
고유의 문화유적 보다 15세기 이후의 말레이(인니 스마트라)와 중국과 유럽의 문화가 혼재된 그런 곳이었다.
멀라카에 대한 자료는 인터넷 찾으면 정리가 안될 정도로 많으니 그 내용에 대하여 간단하게 기술하여 본다.
말레이반도와 인도네시아의 해상무역의 중심지이자 거점이기도 한 이곳이 처음 인도네시아 스마트라에서 넘어와 터를 잡고 중국인들과 함께 살다가 유렵열강(포르투칼, 영국, 네델란드)의 격전지가 되다가 20세기에는 일본의 손길까지 미친 곳.....
유네스코는 2008년 말라카 구시가지 전체를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했다.
국제화된 도시나 국가를 '인종의 용광로' '문명의 모자이크'라고 부르는데
멀라카처럼 이 표현이 적절한 지역을 찾기 쉽지 않다.
멀라카의 유네스코 문화유적으로 지정된 곳을 들어가는 도로이다.
양측으로 붉은 색 건물이 즐비해 있다.
네델란드에서 생산한 벽돌로 지은 건물들이라 한다.
입구부터 네델란드 광장까지 양쪽으로 즐비한 상점들
시계방, 골동품, 옷가게, 식당, 카페, 아이스크림 가게 등 다양하다.
지나면서 물건이 팔릴까 하는 의구심도 들었지만 생계는 유지하니까 문을 열고 장사 하겠지...
네델란드 광장 주변의 모습이다.
중앙에 탑이 있고
한켠에는 1753년에 세워진 교회
교회 내부에 볼만한 것이 많다는데 우리가 가니 문을 닫아 기회를 놓쳤다.
한켠에는 오가는 선원들에게 시간을 제공한 시계탑
한켠에는 관광객을 기다리는 인력거(트라이 앵글)
광장 한 켠에 관광안내소가 멋지게 지어져 있다.
그런데 사람의 그림자(?)가 안보인다.
기념품 상점에 주인을 기다리는 념품이다.
조악하기는 한데 Melaka라는 문자가 선명하다.
세인트 프란시스 자비에르 성당
광장에서 말라카 해협을 바라보는 방향으로 왼쪽에 언덕이 있다.
박물관으로 오르는 길의 언덕 위에 성당이 있다.
수차례에 걸친 전쟁으로 지붕은 없고 벽만 남았다. 벽의 두께는 1m 정도로 두껍다.
그만큼 튼튼하게 지었다는 얘기고, 말라카를 둘러싼 치열한 쟁탈전이 벌어졌다는 뜻이다.
고딕 양식의 쌍둥이 탑 성당으로 1849년 프랑스 신부 파르베가 16세기 가톨릭을
동남아시아에 포교한 성 프란시스 자비에르를 기리기 위해 세웠다.
성당 앞에는 그를 기리는 동상이 서 있다.
대포가 남아 있는 산티아고 요새
안내판이 요새의 구조와 주인이 언제 바뀌었음을 설명해 주고 있다.
성당에서 바라본 멀라카 해협
중앙에 원형전망대(?)에 관광객을 태우고 오르내리는 것이 보인다.
슐탄왕궁
문이 닫혀 들어갈 수가 없었다.
말레이시아 독립기념관으로 해방 되었을 때 이곳에서 기념행사를 했다 한다.
1957년 8월 31일은 말레이시아 독립기념일로 말라카는 포르투갈, 네덜란드, 영국, 일본의 지배를 받았다.
독립기념관은 영국 식민시절 건물로 독립과 관련한 사진과 문서, 영상 등이 전시돼 있다.
네델란드 광장과 차이나타운 사이에 흐르는 강의 밤품경이다.
유람선도 다니는데 밤품경은 낮에 본 느낌을 무색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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