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말레이시아 8 - Putra jaya[행정 신도시](Malaysia)

해오름kr 2015. 12. 26. 22:59

쿠알라룸푸르에서 공항방향으로 약 40분 차를 달려 도착한 푸트라자야는 연방정부의 행정수도로 기능을 하고 있는 계획도시다. 여의도 면적의 80 배에 달하는 녹색 대지 위에 첨단과 전통이 어우러진 예술적인 건물과 각종 조형물이 잘 배치되어 멋진 풍광을 만들어 내고 있다.

툰쿠 압둘 라만 푸트라 초대 총리의 이름에서 왕자(Putra)를 따고, ‘최고’와 ‘성공’의 뜻을 지닌 ‘자야’(Jaya)를 결합해 만든 새로운 도시이다. 모든 것이 계획된 신도시로, 주택가, 거리와 건물, 공원이 정원처럼 구비돼 있다. 도시의 3분의 1이 인공 호수와 녹지, 정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슬람 양식의 독특한 조형미와 공간미를 활용한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개발되어 있다.

 

프르다나 푸트라 행정 건물과 수상 관저인 스리프르다나 건물!
푸트라 광장은 대표적인 관광 명소로 내가 갔던 날도 버스로 와서 관광을 하고 있었다.

 

 

정부와 관련된 기능을 하고 있는 건물들이다.
각각의 내용을 알길 없고 짧은 시간으로 다 영상을 담아올 수 없음이 아쉬울 뿐이었다.

 

 

 

호수 주변에 직원들을 위한 주택이다.
호수를 둘러싸고 있는 주택을 보면 유명한 리조트를 무색케 한다.
이곳에 사는 사람들은 절로 힐링이 될까?

 

 

Rain bow Bridge!
호수를 사이에 두고 관공서 지역과 주거지역이 구분되는 것 같다.
호수위에 각각의 아름다운 모습을 가진 다리가 7~8개 된다 한다.

 

 

Masjid이다.
이슬람 사원...
인도네시아에도 많은 Masjid가 있지만 색조면에서 말레이시아가 한결 우아한 느낌을 준다.

 

 

호수가에 만들어진 산책로에서 인증샷을 남겼다.

 

 

수도 이전의 성공적인 사례로 꼽히는 곳이기도 하며 계획도시답게 건물별로 조화가 뛰어나 건물 하나하나가 예술적인 감각을 충분히 살렸다는 느낌이 들었다.
여행 중 비가내려 거리의 모습을 제대로 앵글에 담지 못한 것이 아쉽다.

우리나라 행정신도시도 이 곳을 벤치마킹 하였다 한다.
아직은 우리 대한민국의 행정신도시는 건설 중이니 비교 대상이 아니겠지만 언젠가는 꼭 한번 가봐야겠다는 다짐을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