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이야기

Gede에 다시 서다.(Indonesia)

해오름kr 2017. 9. 3. 23:01

다시 찾은 Gunung Gede...(170812)

1년이 지난 이시간에 변한 것은 별로 없지만 정상을 다시 밟은 것은 다시 감동이다.
작년에는 1박 산행이었지만 금년은 당일 산행으로 새벽 2시에 출발해 그데 입구를 찾아 헤멘 후 도착한 시간은 5시...
같이 산동무를 해준 K,N에게 감사한다.

5시 이른 시간으로 관리인들과 상면을 못한채 입산하여 정상 도착은 11시
내려오면서 관리사무소를 빠져나온 시간은 오후 4:30 정도....
거의 12시간을 산에서 지냈다.
올라 갈 때 보다 내려오는 것이 더 지루하다.
 

정상 근처의 모습이다.
Kawah에 다다를 때까지는 거의 하늘의 모습을 몰수가 없다.
정상 부근은 열대지방이리고는 하지만 높이가 있는지라 관상용 나무인 관목이 자라고 있다.
특히 에델바이스도 그 중의 하나이다.

 

 

 

Gede의 모습이다.
해발 1800m에 흐르는 온천수...
뜨거워 손을 담글수가 없는 온천수가 계곡으로 거침없이 흘러내린다.
표지판 중 Pangrango가 Gede 정상보다 2km가 더 멀고 높이도 더 높다.
가능한 빠른 시간내 저 곳을 밟으리라...
정상이 Kawah의 한 부분으로 모습이 자못 장엄하다.
이래서 Gede라 하는 것일까?

 

 

Gede의 이모저모 모습이다.
정상에서 만난 인니 청년들의 모습에서 이들의 생활 모습을 느껴본다.

길이 험해 밧줄을 타는 곳..
작년에 없던 정상 부근의 Warung(?)
대충 먹을 것을 안 가져가도 굶거나 목이 말라 고생하는 일은 없을 것 같다.

 

Kandang Badak
해발 2400m의 텐트촌이다.

 

 

 

인니 화산지역을 다니다 보면 항상 경이를 느끼는 Kawa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