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민속공연 : Saung Angklung Udjo(Indonesia)

해오름kr 2018. 11. 14. 19:11

반둥에 있는 민속공연장 Saung Angklung Udjo를 다녀왔다.
 Angklung 은 대나무로 만든 인도네시아 전통악기다.
입장료가 120000루피인데 KITAS가 있다 하니 80000루피만 받는다
일본인이냐고 묻기에 한국사람이라 하니 한글로 된 안내 팜플렛도 준다.

대나무를 이용한 다양한 공연을 하였다.
사전에 팜플렛을 읽어보고 공연을 접했다면 좀더 알친 공연을 볼 수 있었는데 시작하고 들어가 미처 준비를 가 안되 제대로 공연을 음미하지 못하였다.

 


입구의 모습이다.
대나무 악기로 공연하는 곳 답게 간판도 대나무로 가려져 있다.


인형극이다.
어린시절 인형극을 보지는 못했지만 무성영화에 연사가 내용에 대해 일인 다역을 한 것을 본 적이 있다.
뒤에 악단이 있어 인형극 상황을 극대화 하지만 연사 혼자서 다양한 목소리 연기를 하는 것이 대단하다.

 

 

 

공연 모습이다.
대부분 크고작은 대나무 악기를 가지고 나와 연주를 하며 춤을 추기도 하고 간단한 단막극을 하기도 한다.

 

 

 

공연장의 모습이다.
간간히 서양인이 보였고 동양인 중 한국사람은 나 혼자인가 보다.

 

 

 

기념품 가게이다.
대부분 대나무로 만들었으며 다양한 크기의 Anklung악기가  전시되 있다.

 

 

공연말미 대나무 악기인 angklung를 나눠주고 연주방법을 일러주고 같이 노래를 한다.
인증샷을 남겼다.


 

 

공연을 끝내고 전 출연자가 무대로 나와 흥겨운 춤판을 벌인다.

혹시라도 찾아가고 싶은 분들을 위하여 팜플렛 안내장을 남긴다.

인니에 사는 교민 대부분은 반둥하면 온천과 아울렛을 떠올린다.
하지만 반둥에 민속공연장인 이곳 외에도 둘러볼 곳이 제법 있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별로 없는 것 같아 아쉽다.

많이 게을러지고 집의 컴이 버벅거리는 통에 포스팅이 많이 지연됬지만 다시 한번 인니에 내 족적을 남겨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