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순창 채계산 출렁다리

해오름kr 2021. 9. 8. 21:22

지난 토요일 당사모에서 두달여 만에 나들이를 다녀왔다.
순창에 있는 채계산 출렁다리
금년 3월 준공해 많이 알려지지 않은 곳이다.

지방자치제가 좋다고 느낀 것은 첨이다.
지자체가 아니었으면 지방에 이런 출렁다리가 만들어 졌을까 싶다.

길이가 270m로 전국서 제일 긴(?) 출렁다리라 한다.


채계산 출렁다리 입구다.  산 뒤쪽으로 섬진강 지류인 적성강과 주위 너른 평원이 보는이의 마음을 넉넉하게 한다. 채계산의 유래에 대한 설명이다. 

                                                                  

                양쪽 산 봉우리를 연결한 출렁다리가 등산객들이 반가워하겠다. 높이 50m가 넘는 다리 밑 발아래 도로가 보인다.

 

다리를 배경으로 인증샷을 남겼다.

 

출렁다리의 모습을 여러 방향에서 남겨봤다.

 

 

출렁다리인데 막상 흔들림이 별로라 별개의 흔들림을 느껴보라 만들었는데 역시다.  내진 1등급이란다.

 

다리 양측이다. 멋진 소나무와 암반을 살린 쉼터의 모습 등... 나름 신경을 썼다.

 

출렁다리까지 오르네리는 나무계단이다.

 

암벽등반을 원하는 누군가가 길가의 바위에 압벽등반의 모습을 연출하였다.

 

순창군 관광안내도 및 출렁다리를 연계한 등산 안내도이다.

 

가을의 전령사인 코스모스이다. 새끼 메뚜기가 꽃에서 무엇을 얻으려 하는 것일까?

 

순창은 고추장으로 유명하지만 주변에는 유명한 강천산과 그에 연계한 출렁다리도 있다.
아직은 입장료도 없고 너르게 준비한 주차장에 주차비도 안 받는다.
나오면서 관리하는 분들에게 주차비 정도는 받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하고 왔다.

순창 농특산품을 파는 곳이 있어 들렀는데 흔한 파전과 막걸리가 없다.
코로나 영향일까?
커피는 있어 한잔씩 마시고 집에 계신 어부인에게 사랑 받으려 송화버섯이라는 특산품 버섯만 한보따리씩 들고 돌아왔다.

'여행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장성호 수변길  (0) 2022.05.28
강천산 계곡  (0) 2021.10.07
여수 낭도를 다녀오다  (0) 2021.07.25
가우도를 다녀오다.  (0) 2021.05.22
봄나들이  (0) 2021.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