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장성호 수변길

해오름kr 2022. 5. 28. 22:32

우리나라가 좋은 나라인 것을 새삼 느낀다.
지방자치의 순기능과 역기능이 있지만 순기능을 보면 시민의 휴식을 위한 관광지가 활성화 되었다는 것이다.
예전에는 마음먹고 멀리가야 보고 쉴수있는 관광지 및 휴게공간이 가까운 곳 어디를 가도 있다는 것이다.

교회서 2년만에 단체 관광을 나섰다.
코로나때문에 2년 넘게 중단되었던 단체관광이 아직 완전하지 않지만 그 그늘에서 차츰 벗어나고 있다.
이 분위기가 계속 이어졌으면 하는 마음으로 교인들과 함께 다녀온 장성호의 모습을 담아왔다.

수변로 입구의 장성호 준공탑 및 장성호의 취수탑

 

장성호 수변공원의 안내도

 

 

테크로 만들어진 수변길을 따라 가다보면 만나는 첫번째 열로우 출렁다리

 

열로우 출렁다리 옆의 폭포, 인위적인 모습이 역력하지만 시원한 물줄기가 더위를 식혀준다.

 

곳곳의 전망대 및 쉼터가 나그네를 맞이하고 있다.

 

두반째 만나는 황금빛 출렁다리다. 제법 길고 출렁거리는 것이 출렁다리라는 이름이 어색하지않다.

 

황금빛 출렁다리 끝의 황룡의 모습과 설명이다.

 

수변에 테크로 이어진 길이 인상적이다. 호수가를 걸을 수 있도록 노력한 분들의 수고를 느낀다.

 

시간 관계상 수변를 끝까지 가지 못하고 돌아왔다.
장성호 양측의 수변로의 거리가 34km라 한다.
호수 중간에 양측을 연결하는 다리를 건설할 예정이라 하는데 언제 세워질지 일정은 없다.
내 다리의 힘이 빠지기 전에 준공이 될까?
이 전체 수변로를 걸어보고 싶다.

코로나바이러스의 끝은 보는 것 같아 즐거웠는데 이 즐거움이 계속 이어졌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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