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인도네시아 따만미니(Indonesia)

해오름kr 2013. 10. 16. 12:53

인도네시아를 와서 제일 먼저 방문한 곳이 따만미니이고 와이프와 같이 두번째 방문하였다.

앞으로도 이 곳을 몇번이나 방문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따만미니가 얼마나 크고 언제 만들어졌는지는 그리 중요한 것 같지가 않다.

몇번을 다닌다 해도 내가 보는 것은 내가 보고싶은 것만을 볼테니까...

 

사람마다 자기가 느끼는 것이 전부인 양 해도 어느나라나 마찬가지이겠지만 외국인이 이 나라를 어느만큼 이해 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하여는 장님이 코끼리 만지기 하는 것인 것 같다.

 

계절의 개념은 없다.

한국은 가을이 깊어가고 있지만 여기는 여전히 성하의 계절이다.

장소에 따른 변화만 있을 뿐이다.

 
한걸음 한걸음 다가가면서 내가 본 그대로의 모습을 담고 몇줄 적는다.

따만미니내 있는 Musim indonesia이다.

별도의 입장료를 내야 하며 카메라 들고 들어가면 촬영비를 받는다.
입장료나 촬영비는 부담을 느낄 금액은 아니니 애교로 받아 주어도 된다.

3충의 누각은 일반인 출입금지인데 들어가는 방법이 있다.

그 곳에 올라서면 따만미니가 다 보인다. 

 

직경이 2m가 넘는 괴목이다.
혼자 가서 이 사진을 한장 건지려 4~5장을 찍은 것 같다.
이 사진을 볼 때마다 작열하는 태양아레서 짜증 한번 안내고 웃으며 같이 사진을 들여다 보면서 사진을 찍어준 젊은이의 미소가 생각난다. 

어느 시기인지 알 수는 없지만 이나라는 그림자 놀이가 성행했던 것 같다. 1층에 그림자틀이 많이 전시되어 있다.

전체 몇개의 부족인지 알 수는 없으나 부족마다 화려한 옷으로 치장한 모델(?)이 유리창안에 전시 되있다.
외국인의 눈으로 보는 이들의 모습이 차이를 모르겠다.

민속존의 각 주마다 비슷한 형태의 집이다.

더운나리이고 뱀이나 벌레가 많아서일까 기본적으로 주거공간은 2층 구조를 하고 있다.

관광을 위하여 벗어놓은 어린 아이의 쓸리퍼가 앙징맞다.
슬리퍼 하나면 신발 걱정이 없는 이들의 환경이 부럼게 느껴진다. 

 

 

하늘에서 본 인도네시아의 모습이다.(?)
공원내 인공호수를 만들어 인도네시아의 섬을 만들었다 한다.

주말이 되면 호숫가 근처에 가족을 동반한 관람객들이 발 딛을 틈이 없을 정도로 많이 운집해 있다.

 

 

하늘에서 본 인도네시아 가옥의 모습이다. 

 

탑을 손에 담아 보려고  하였는데 디카의 한계로 제대로 촛점을 맞추지 못하였다.

 

 

인도네시아는 나무가 많아서인지 목각이 많다.

사진은 2년에 걸쳐 장인이 세공한 것이라 한다.

나무 하나로 만든 것이라 하니 그 정성을 느끼면서 보면 새로움이 보인다.

 

 

 

 


어느 부족 국가의 왕이 되는 사람의 침실이다.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색은 매우 화려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