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서 다섯번째 맞는 설 여기 인니도 설은 화교들의 힘으로 '임렉(Imlek)'이라는 이름으로 몇년전 부터 하루 쉬는데 주말과 연계되다 보니 3일 연휴다. 산동무들에게 2일 연속 Garut지역의 산행을 제안하니 두말없이 응하여 나선 산행은 처음부터 삐걱거린다. 전날 폭우를 걱정하며 잠을 설치고 꼭두새벽에 일어나 준비 하였건만 30분 늦게 온 기사와 고속도로에 들어서니 연휴에 나선 차들이 거북이 운행이다. 당초 첫날 산행은 7시 도착, Gunung Cikuray를 계획하였는데 Garut에 도착시간을 고려하여 우선 만만하다 싶은 Gunung Papandayan으로 방향을 돌렸다. 숙소에서(Cikarang Medowgreen) 3시 50분 출발하여 Papandayan 주차장에 도착한 시간은 9시가 미처 안되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