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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njung priok 부두(Indonesia)

모두 아는 바와 같이 인도네시아는 섬나라이다. 섬나라라고 하지만 면적이 일본열도의 10배가 넘으니 섬이라고 느끼기에는 너무 큰 나라이다. 그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는 항구도시로 배로 들어오는 가장 큰 관문이다. 매형 직업이 선장이며 내가 근무하는 코일센타의 코일을 싣고 인도네시아에 와서 일반인들은 들어갈 수 없는 곳을 들어가는 행운을 얻었다. 한국에서도 부산항 및 광양항과 회사안에 있는 곳이라 포스코 포항항 및 광양항도 가 봤다. 그런데 그런 섬나라의 최대관문인 부두의 모습에 약간 실망하였다. 부두 주변과 들어가는 입구는 물론 한국에서 봐왔던 국제항과 비교하여 열악한 모습이었다. 이러한 모습이 국가경제의 차이가 아닌가 싶다. 콘테이너 부두의 모습이이다. 큰 배가 내항으로 예인선을 이용하여 들어오고 있다..

여행 이야기 2015.03.15

샌디에고 힐 - 부자들의 무덤(Indonesia)

이름만 들으면 미국 어느 언덕의 이름 같다. 그러나 그 내용을 들여다 보면 이런 곳도 있구나 하면서 인도네시아의 또 다른 모습을 보게된다. 회사 근처에 있어 자주 들르는 곳이기도 하다. 고속도로 옆에 있는 간판이다. 비슷하지만 몇가지 다른 부분이 있다. 富貴山莊? 風水? 한자를 조금 아는 사람이라면 읽을 수 있는데 내용은 이해가 안간다. 영어로 써 있다. LESTARI MEMORIAL PARK = 공동묘지란다. SATU SATUNYA PEMAKAMAN INTERNATIONAL = 국제적으로 하나 뿐인 무덤? BONGPAI DAN TANAH = 중국말과 인도네시아 합성 문장인데 중국말은 확인이 안된다. PAKET PROMO 48.8JT = JT는 100만 RP로 프로모션 가격이 패킷 단위로 4880만 RP..

여행 이야기 2015.03.09

강가의 모습(Indonesia)

이 나라는 건기와 우기의 구분이 뚜렷하고 내가 가본 곳의 넘치도록 흐르는 강이나 내에 물을 보고 공동 화장실을 포함해 가정집에도 화장실 안에 수조가 있어 볼일을 보고나면 왼손을 이용하여 물로 씻는 것이 생활화 되었고 그 것이 하나의 문화로 자리매김을 한 것 같다. 대체적으로 물이 풍족한 나라인 것을 느낄 수 있었고 이들의 삶의 모습을 조금은 엿볼 수가 있는 것 같다. 생각하기 나름이지만 위생적인 방법이라는 생각이 든다. 물론 사철 따뜻한 나라이기에 가능한 것이겠지만..... 퇴근시간에 가끔 이 강가를 지나간다. 강폭은 크지 않고 일정하며 항상 물이 찰랑거리는 곳 해질무렵이면 물안개가 올라와 기분좋은 느낌을 간직할 수 있었다. 혼탁한 물이 처음에는 더럽다고 생각했는데 이나라 토질을 보면서 물이 탁한 것이 ..

여행 이야기 2015.02.15

광저우 아파트 공원(중국)

딸이 살고 있는 아파트 단지의 모습이다. 거의 공원이라고 하는 것이 맞을 것 같다. 아파트 내부에서는 철창살이 있어 내다 보기에는 옹색하였지만 한바퀴 돌아보니 상당히 잘 가꾸어져 있었다. 광저우에서 10번째 내 드는 아파트 정원이란다. 이 곳에 산다면 매일 돌아도 싫증이 안 날 것 같은 모습이다. 다만 아파트는 맘에 안들었다. 바닥이 전부 타일인데 난방이 안되다 보니 아파트 안이 더 춥고 냉기가 돌았다. 12월 영상의 기온임에도 불구하고 추위에 떨어야만 했다.

여행 이야기 2015.0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