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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라이딩(화개장터)

올만에 자전거를 타고 하동 화개장터를 다녀왔다.이번이 세번째인 것 같다. 첫번째가 50이 안됬을 때 포스코 주택단지 살면서 해안도로를 돌아 망덕포구를 지나 진월 고개를 넘어 다녀온적 이 있다. 회사서 전직원에게 준 MTB자전거(?)를 타고 체인이 잘 벗겨져 몽키스패너를 휴대하고, 체인이 벗겨지면 손 봐가면서 화개장터까지 다녀왔다. 나중에 자동차로 그 길을 따라가니 편도 50km 였다. 두번째는 5년 전(2019년) 인도네시아에서 귀국하고 자전가 타고 건강관리를 할까 해서 아이들에게 수백만원을 받았는데  10여년 전에 작은 딸 지인이 새 자전거를 샀다고 준 알미늄 체대  MTB자전거로 잠시 쉬며 묵은 때를 벗겨내니 제법 번듯하고 탈만하다 싶어 한 여름 8월 6일 제일 더운 날 느지막하니 아침 7시 30분에..

여행 이야기 2024.06.22

팔영산(八影山) 산행

전남 고흥에 위치한 팔영산을 다녀왔다.도로가 좋아져 약 1시간이면 오고가는 길이 각 1시간 정도 걸렸다.[펌글] 팔영산의 본디 이름은 팔전산(八顚山)이었다. 중국 위왕의 세숫물에 8개의 봉우리가 비쳐 그 산세를 중국에까지 떨쳤다는 전설이 전해지면서부터 팔영산(八影山)이라 불렀다고 한다. 팔영산은 멀리서 봐도 눈에 들어와서 누가 봐도 쉽게 팔영산임을 알수 있다. 20여년 전에 찾았던 팔영산과는 달리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었고 각 봉우리를 오리내리는데도 등산객을 배려한 계단이나 손잡이가 설치되어 있었다.과거 군립공원일때 찾았는데 이제는 국립공원으로 격상되어 있었으며 능가사 좌측의 도로를 따라 가다 보면 입구의 캠핑촌이 나타나고 캠핑촌을 지나 왼쪽으로 1봉으로 오르는 길이 있어 처음 찾는 산꾼들도 헤메지 않..

산행 이야기 2024.05.18

사전연명의료 의향서

얼마 전 스웨덴의 전직 총리부부가 존엄사를 선택했다는 해외 뉴스를 접했고, 우리나라 사람이 스위스까지 가서 존엄사를 택했다는 내용과 얼마전 남미의 어느나라에서 불치의 병에 결려 고통스럽고 회복도 안되는 병으로 법정 투쟁을 해서 존엄사를 택했다는 뉴스를 접한 적이 있다. 존엄사를 안락사라고 하는데 나는 존엄사로 부르고 싶다.자살(극단선택)과 달리 존엄사는 연로하고 신체의 기능이 다 한 사람이  선택하여 인생의 마지막 자기 결정으로 존중 받아야 할 부분이 아닐까 싶다.집안의 사촌 누님 한 분도 파킨슨 병으로 고생하다 신약이 있다는 의사의 권고를 받고 처방했다가 코마 상태가 되어 3~4년을 고생하다 알마 전 돌아가셨는데 조카가 딜레마에 빠져 있는 것을 보았다.우리나라 대표적인 기업의 회장도 70초반에 쓰러져 ..

나의 이야기 2024.04.26

나주 여행기

지난 주말에 40여년의 성상을 광양에 살며 이웃간의 친목을 쌓아오던 친구가 자녀가 살고 있는 나주로 삶의 터전을 옮겨 겸사겸사 나주를 찾았다. 노무현 정부 때 수도권 집중을 막고 지방 활성화를 위하여 공기업을 지방으로 보냈는데 나주는 한전이 해당되 자원 특화단지로 자리매김을 해 부영CC가 있던 자리에 일명 한전공대(?)가 들어서 올해부터 수업 중이고 현재인구 3만인데 5만을 목표로 개발 중이다. 세종시도 그 일환의 한 부분으로 행정신도시가 되었는데 20여년의 세월이 흘렀것만 아직도 진행 중으로 선거 때만 되면 뜨거운 감자로 행정부를 세종으로 옮긴다 하면서 공염불로 그치고 있다. 지난 410 총선시 여당인 국힘당에서 공약으로 행정부 이전을 하고 대통령실 제2청사도 한다고 했으니 두고 볼일이다. 예전에는首丘..

여행 이야기 2024.04.22

사전 탐색 : 자전거 라이딩

광영서 새로난 다리에 자전거길이 망덕포구로 이어져 섬진강 자전거길까지 접근성이 좋아져 지난주 부터 별렀던 자전거 라이딩을 총선 선거일에 나섰다. 사전 탐색을 위해 목표는 섬진강 끝자락까지... 5년전 여름 악몽을 떠올라 새벽에 나서 마시는 맑은 공기는 상쾌하였다. 내가 사는 곳은 산비탈에 있어 내려갈 때의 기분은 시원하고 멋지지만 내리막길이 위험하기에 조심해야 한다. 가능한 보도를 따라 가는데 편도 3차선 메인대로에 이르러 보도가 끊어진 곳이 있다. 건널목도 없고... 반대편으로 돌아 가기는 어중간하여 할수 없이 위함하지만 도로를 역주행 하였다. 시청 관계자들의 태만함을 원망하며... 광영 다리부터 망덕 포구로 섬진강 휴게소를 지나 재첩으로 유명한 청룡회관까지는 약간의 경사가 있어도 비교적 편안하였으나 ..

나의 이야기 2024.04.11

꽃상여

얼마 전 전남 고흥에서 구순을 넘겨 돌아가신 할머니가 돌아가신 후 꽃상여를 타고 싶다고 하여 자손들이 준비하였다 한다. 아직도 꽃상여를 만드는 장인이 있고 상두꾼을 하시는 분이 있다는 자체가 경이로웠다. 돌아가시고 장례를 치르기까지는 불과 하루이틀인데..... 갑자기 돌아가신 아버지 장례모습이 떠올랐다. 서울서 돌아가신 후 당신이 고향 선산의 부모님 산소 밑에 묻히고 싶으시다는 생전의 유언애 따라 고향으로 영구차가 향했는데 마을 입구에 집안 장손인 사촌형께서 생각지도 않은 꽃상여를 준비하였고, 고향사람들이 상두꾼과 상여를 메어주어 원만하게 장례를 마칠 수가 있었으며 상여는 매장지에서 불살랐다. 지금 같으면 촬영하거나 사진을 찍어 남겨두었으면 좋았겠다 항상 아쉬운 마음이 들었었느데 영화에서나 볼 수 있는 ..

나의 이야기 2024.03.25

외국서 당한 황당한 일

외국에 나가 스마트폰 화면 터치기능이 안되어 멘붕이 왔고 불편을 겪었던 내용으로 누구나 당할 수 있어 포스팅 합니다. 아래에 삼성측의 답변내용도 있으니 참고바랍니다. 화면 터치 기능 불능 수고많습니다. 외국(인도네시아) 여행 중에 황당한 일을 당하여 글을 올립니다. 갑자기 휴대푠 화면 터지기능이 안되었습니다. 전원을 끌수도 재부팅도, 오는 전화를 받을 수도 없었습니다. 혹시나 해서 필름을 떼어 보았습니다만 마찬가지였습니다. 잘 아시겠지만 요즘은 휴대폰(스마트폰) 하나로 모든 기능을 다합니다. 그런데 휴대폰을 사용할 수 없다면 어떻게 해야 하니요. 마침 함께한 친구라도 있다면 다행이겠지만 혼자인 경우는... 설시 친구가 있다 하더라도 모든 연락처는 내 폰에만 있는데... 마침 내가 갔던 곳은 살던 곳으로 ..

나의 이야기 2024.03.24

낭도의 새봄 나들이

낭도! 이번이 세번째 찾는 것 같다. 여수부터 고흥까지 5개의 섬이 다리로 이어진 몇년 전 설명절 전 드라이브를 하면서 낚시꾼들이 제일 좋아하겠다 생각을 하였다. 그 섬들 중 낭도가 가장 인기가 있는 것 같다. 내가 세번째 찾는 섬이라는 것이 그 증명 아닐까 싶다. 산행이라 하기엔 좀 간지러운 높이로 정상이 300m 못미치지만 해안서 부터 오르기에는 그리 간단하지 않다.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둘레길만 돌아서 가는 것 같다. 교회 산악대장이 어제 갑자기 바다를 보고 싶다고 공지했는데 비도 오고하여 미적대다 아침에 참석한다고 하였다. 시간에 맞춰 모임장소에 가보니 대장과 나 둘이었다. 과거 생각으로 달랑 물만 한 병 들고 가벼운 마음으로 둘이 출발하여 낭도에 도착한 시간은 9시 조금 넘은 시간으로 거의 ..

산행 이야기 2024.03.23

여행을 마치면서

한국에 도착하였다. 조금은 쌀쌀하였지만 밖으로 나가지 않았기 떄문에 그리 춥지는 않았다. 광주를 경유 광양 집에 도착한 시간은 오후 3시경 찌까랑에서 전날 4시에 출발하여 두시간의 시차를 빼더라도 거의 21시간이 걸렸다. 여행이 쉽지가 않다. 인니를 간 소기의 목적은 달성을 했으니 다행이다. 친구인 김상필 사장이 있었기에 인니를 가서 숙식을 해결하며 편하게 지냈다.ㅚㄹ 것 은행 일도 김상필 사장이 없었으면 쉽게 해결되지 않았으리라... 여러가지로 배려한 김상필 사장에게 고마움을 느낀다. 오랜만에 만난 인니 교민들의 삶이 나에게 아련히 다가온다. 그들은 애국자다. 외국에 나가 돈을 벌어 자녀들도 한국으로 대학을 보내며 거의 한국에 쓴다. 그런데 과거 어느 정권은 해외에 나가 돈을 버는 사람들에게서 세금을 ..

여행 이야기 2024.03.22

인니여행 열두 째날(3/18 : 월)

남상환 사장과 점심약속하고 짐을 싸고 나니 한가해 Hyper Mal에 베낭도 볼겸 당당하게(?) Grab를 불러 나섰는데 오호 통제라 도착시간이 9시가 안되 조용한데 기사가 9시에 문을 연다 하기에 내렸는데 입구에는 10시에 연다고 써있다. 커피숍이 열려나 하고 기다리다 아닌 것 같아 걸어 돌아왔다. 11:30 남이 데리러 와 Sea Food telga를 갔는데 예전에 가끔 가던 곳이었다. 우리나라를 제외한 대부분의 나라가 단품요리로 한두명이 가면 다양한 음식 맛을 볼수가 없어 아쉽다. 인도네시아도 역시나 인데 현지물가도 많이 올라 식대가 조금은 부담스럽다. 며칠 전 KIIC Telaga에는 오탁오탁이 없었는데 여기는 식탁에 앉자마자 가져와 1개만 맛을 보았다. 남성환 사장은 현지인과 걀혼해 비교적 안정..

여행 이야기 2024.0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