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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산층의 결혼식(Indonesia)

현지인 중산층(?) 결혼식을 다녀왔다. 함께 근무하는 직원들 대부분이 남자직원들데 타부서 여직원이 결혼한다고 청첩장을 가져왔다. 마침 토요일이고 이스람식 결혼 언약식을 본 적 없어 잘됬다 싶어 찾아봤다. 종전에 찾아본 결혼식은 대부분 집이나 근처 마을회관이 전부였는데 청청장을 보니 Masjid란다. 9시부터 결혼식이 시작된다 일찍 찾아본 Masjid는 썰렁하였다. 입구서 신부부모를 만났는데 안으로 안내하면서 정신없는 표정이고 신부 대기실로 안내 하는데 찾아가 보니 한참 꽃단장 중으로 정신이 없는 것 같아 눈인사만 하고 나왔는데 얼핏봐도 화려하다. 두리번 거리면서 뒤로 나가니 전통복장을 한 젊은이가 햇빛가리개를 들고 서있고 피노키오 비슷한 분장을 한 친구가 있다. 그쪽이 Masjid의 입구였다. 마침 신랑..

여행 이야기 2017.03.28

요통이 없는 세상을 바라면서....

아픈 허리를 어떻게 관리하면 좋은가? ☞ 척추는 부위에 따라 5부위로 나누어 구분되며 모두 33개의 척추뼈로 구성되 있다. ● 목 뼈(경추) : 7개 ● 등 뼈(흉추) : 12개 ● 허리뼈(요추) : 5개 ● 엉치뼈(천골) : 5개(23세경 하나로 융합) ● 꼬리뼈(미골) : 4개(중년에 하나로 융합) 허리가 왜 아플까 동물(?) 중에서 허리가 아픈 것은 인간 뿐(?)이다. 직립보행을 하는만큼 그만한 불편은 감수하라는 신의 뜻일까? 충격으로 척추에 골절이 생긴 경우는 인간이 아닌 다른 동물도 문제가 될 것이다. 하지만 통상 우리가 겪고 있는 요통이라는 고통은 인간만 있는 것이 아닐까 싶다. 목뼈를 포함한 척추는 작은 골에서 시작하는 신경을 손가락/발가락 끝까지 연결하고 있다. 그래 목디스크가 있음 손이 ..

나의 이야기 2017.03.19

Gunung Munjambe (Indonesia)

어쩌다 찾은 산 상가부아나를 자주 오르면서 갈림길에서 이쪽으로 오르면 어쩔까 궁금했었다. 그래서 찾은 산이 Gunung munjambe이다. 산이라기 보다는 상가부아나 가는 능선의 한 부분이라고 해야 할 것 같다. 어찌 됬던 새로운 길을 밟으며 인도네시아 자연의 모습을 담아 보았다. 곤충의 모습들이다. 우리나라 산야에서 만나는 곤충들과 다름이 없다. Bunga Pacing 이다. 빨간 꽃송이 속에서 하양 꽃송이가 올라오는 것이 인상적이다. 신콩열매(?)이다. 집 뒤켵에서 신콩을 키워 봤지만 보지 못한 열매이다. 인도네시아 어디를 가도 볼수 있는 나무 신콩 바로 캐서 먹으면 밤도 아닌 것이 밤맛이 나고 고구마도 아닌 것이 고구마 맛이 나고 줄기만 잘라 땅속에 박으면 알아서 자라고 뿌리를 내려 배고픈 사람들..

산행 이야기 2017.03.17

Gunung Salak Kawah batu(Indonesia)

Gunung Salak은 높이 2221 m로 Gunung gede의 오른쪽(Jakarta에서 봄)에 위치해 있다. 산자락은 두번을 밟았는데 아직 정상은 밟지 못했다. 조만간 정상을 밟을 것을 약속하면서 오래된 일정을 정리 해 본다. Kawah는 인도네시아 말로 분화구라는 뜻이다. Kawah Batu는 활화산으로 언젠가 다시 터질 수 있단다. Javana Spa Rejort의 모습이다. 3년전인가 이곳을 찾은 적이 있었는데 그 떄는 제대로 기억하지 못하였다. 해발 1100m 에 위치해 있는데 전망이 좋은 곳으로 하루밤 묶을만 하다. 해발 1338m의 Kawah(분화구)이다. 전체 면적이 30헥타 란다. 손을 댈 수 없을 정도의 뜨거운 물이 나오는 옆에 서늘함을 느낄 수 있는 찬물이 흐른다. Kawah 중간..

산행 이야기 2017.01.12

Gunung Sanggabuana[상가부아나 산](Indonesia)

Gunung Sanggabuana! 블러그를 작성하면서 이 산처럼 여러번 올라 정리한 것은 첨이다. 여행을 다녀오고 정리하다 보면 부족한 것을 느끼는데 Gunung Sanggabuana도 예외는 아니다. 자주 다니면서 자료를 정리했는데도 부족함이 있다. 부족한 부분은 다음에 채우리라... 근처 폭포에 자주 가면서 산을 어떻게 올라야 하나 둘러보다면서 길을 찾았었는데 주차하고 가다보니 바로 우측에 Gunung Sanggabuana 이정표가 보인다. "Gunung Sangga Buana 5km" 표지판 세련되지 못한 이정표이기는 하지만 반가웠다. 폭포을 기점으로 오를 길을 찾기만 했었는데 의외로 정상에 오르는 입구는 다른 곳에 있었다. 산에 오르는 길목의 매표소이다. 오르는 사람이 많은 것일까? 제법 번듯한..

산행 이야기 2016.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