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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de에 다시 서다.(Indonesia)

다시 찾은 Gunung Gede...(170812) 1년이 지난 이시간에 변한 것은 별로 없지만 정상을 다시 밟은 것은 다시 감동이다. 작년에는 1박 산행이었지만 금년은 당일 산행으로 새벽 2시에 출발해 그데 입구를 찾아 헤멘 후 도착한 시간은 5시... 같이 산동무를 해준 K,N에게 감사한다. 5시 이른 시간으로 관리인들과 상면을 못한채 입산하여 정상 도착은 11시 내려오면서 관리사무소를 빠져나온 시간은 오후 4:30 정도.... 거의 12시간을 산에서 지냈다. 올라 갈 때 보다 내려오는 것이 더 지루하다. 정상 근처의 모습이다. Kawah에 다다를 때까지는 거의 하늘의 모습을 몰수가 없다. 정상 부근은 열대지방이리고는 하지만 높이가 있는지라 관상용 나무인 관목이 자라고 있다. 특히 에델바이스도 그 중..

산행 이야기 2017.09.03

Lombok Gunung Rinjani 등정 (Indonesia)

입산 하루 전 도착하여 트레킹회사 근처 숙소(호텔)에서 하룻밤을 보낸 후 6시 기상 7시 출발하였다. Senar을 출발하여 1시간 20분 정도 트럭 짐칸에 누워 가니 Sembalun 지역의 산입구에 도착했는데 관리사무소 가서 산행등록을 해야한단다. 차를 타고 10분 정도 올라가니 사무소가 있고 입간판이 있다. 인니인과 KITAS(외국인 체류허가증)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1박당 7만5천 루피, 외국인은 22만 루피(?)를 내야 한단다. 인니를 여행하다 보면 외국인에게 입장료가 비싼데 이나라 경제에 기여한 사람에게 주는 혜택이 아닌가 싶어 감사하고 논리가 맞는 것 같다. 우리는 외국인이지만 KITAS를 소유하고 있다고 인니인과 동일한 금액을 적용한다. [아래오름의 시작] 08:45 ~ 16:20 관리사무소와..

산행 이야기 2017.07.01

Lombok Gunung Rinjani 입산 전(Indonesia)

올해 르바단 휴가를 어떻게 보낼까 고민하던 중 찔레곤에 있는 K에게서 Lombok에 소재한 Rinjani 화산을 가자고 연락 와 두번 생각할 것도 없이 승락하고 또 함께 가기로 한 L이 산행 후 길리섬에서 2일 묵고 온다 하기에 함께 여행하기로 하였다. 저질체력에 신체적 열세로 인해 오랜만에 큰 산에 2박 3일의 긴 산행이기에 체력이 가장 중요할 것으로 판단되고, 일행에게 폐가 될까 싶어 나름 아파트 계단타기를 하면서 체력을 보강하고 준비하는 과젱에 배가 아파 고생하면서 걱정이 많았고 나름 상비약도 준비해 가져갔는데 다행히 배가 더이상 아파오지는 않았다. 르바단 휴가로 공항까지 이동이 문제되었는데 친구가 차를 내주고 기사비용만 부담하도록 배려해주어 공항까지는 움직이는데 차질이 없었다. 산행 후 섬여행까지..

산행 이야기 2017.07.01

라마단과 Puasa(금식)

인도네시아는 국교를 특정종교로 지정하지 않고 종교의 다양성을 인정한다 하는데 사회구조를 유지하는 것은 이슬람교 위주이다. 라마단이란 이슬람교의 창시자인 무함마드가 가브리엘 천사에게 '코란'을 배운 한 달을 말하는데, 이슬람교 신자들에게 있어서 그 한달이 하나의 축제이자 성스러운 의무인 금식을 행하는 기간이다. 그 금식을 이들은 Puasa라 한다. 금식은 해가 뜬 후 부터 해가 질때까지이다. 해가 뜬 후부터 질때가 아닌 달이질 때 부터 달이 뜰 떄 라는 것이 좀더 정확한 표현이 아닌가 싶다. [펌글] 회교력의 달을 정하는 방법은 히삽(Hisab)과 루끼얏(Rukyat) 이다. Hisab은 달을 관측할 때 수학과 천문학 등을 이용하여 관측하는 반면, Rukyat은 전통적인 방법으로 육안이나 천체망원경 등을 ..

퍼온 이야기 2017.06.23

중산층의 결혼식(Indonesia)

현지인 중산층(?) 결혼식을 다녀왔다. 함께 근무하는 직원들 대부분이 남자직원들데 타부서 여직원이 결혼한다고 청첩장을 가져왔다. 마침 토요일이고 이스람식 결혼 언약식을 본 적 없어 잘됬다 싶어 찾아봤다. 종전에 찾아본 결혼식은 대부분 집이나 근처 마을회관이 전부였는데 청청장을 보니 Masjid란다. 9시부터 결혼식이 시작된다 일찍 찾아본 Masjid는 썰렁하였다. 입구서 신부부모를 만났는데 안으로 안내하면서 정신없는 표정이고 신부 대기실로 안내 하는데 찾아가 보니 한참 꽃단장 중으로 정신이 없는 것 같아 눈인사만 하고 나왔는데 얼핏봐도 화려하다. 두리번 거리면서 뒤로 나가니 전통복장을 한 젊은이가 햇빛가리개를 들고 서있고 피노키오 비슷한 분장을 한 친구가 있다. 그쪽이 Masjid의 입구였다. 마침 신랑..

여행 이야기 2017.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