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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꿈

지난 주 꿈에 제사를 지내는데 대통령이 된 윤석열이 제사에 인사 하러왔다.내가 형님이라 불렀지만 무슨 인연인지는 알 수 없었다. 근처에 대통령 친구를 만나러 갔는데 누구인지 제대로 된 기억이 나지 않는다.친구를 만나고 서울로 간다는데 차가 없다고 하여 경찰엔가 전화하였다. 비밀을 지키라 하면서 차를 보내라 한 것 같다. 주소를 묻는데 주소를 몰라 동네 애들에게 물었는데 가르쳐준 숫자가 있다. 꿈에서 깨에 그 숫자를 적어두었고혹시나 해서 평생 처음으로 퇴근하며 로또 복권을 샀다. 제대로 할 줄 몰라 복권 판매원에게 배워가면서....동네 아이들이 가르쳐준 숫자 4개를 조합하여 집어넣은 수기와 자동으로 각각 5장씩 샀다. 잊고 있었는데 발표하는 전날 꿈에 복권 한장이 맞는 꿈을 또 꾸었다. 꿈을 꾼 것은 7/..

나의 이야기 2023.07.16

휴대폰 인터넷 Data 절약방법외

실버세대 대부분 전화비 절감위해 인터넷데이타가 가장 작은 실버 패케이지를 사용하고 있어 본인도 모르게 Data가 소진된 후 인터넷 사용하다 보니 와이파이가 안되는 곳에서는 속도 느린 Data로 자동 제공(통신사 상술임)하면서 비싼 Data 비용이 발생되기도 하는데 내용을 모르고 있다. 휴대폰 사용 비용 저감하고 와이파이가 안되는 곳에서도 인터넷 사용을 위한 내용을 동시대를 살아가는 실버세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아 내가 아는 부분을 공유한다. 1. 와이파이가 안되는 곳에서는 인터넷 사용을 자제하자 - 유투브 시청 금지 - 주위서 보내준 동영상 시청 금지 - 라디오 청취 금지 - 음원 청취 금지(일정 비용을 지불하고 음원 사용해도 내 Data가 소진됨) - 온라인 방송 청취 금지 - 주위서 보내준 사진 가..

나의 이야기 2023.05.02

반창회 나들이-남산 둘래길 산책

"봄비는 새싹을 보호하기 위해서 조용히, 얌전히 내린다"는 창우의 글을 마음에 새기며 봄비 소식에 나들이가 쉽지 않겠지만 봄가뭄의 단비가 될 것으로 자위하며 전날 상경해 하룻밤 묵은 딸 집을 나섰다. 모임 장소가 동국대역 6번 출구로 지하철 역를 나서는데 비가 제법 뿌리고 있다. 비를 피해 근처 정자 주변에 사람이 많았는데 대부분 우리 또래 이상의 노인(?)들로 우리와 같은 목적을 가진 사람들인 것 같았으며 나이를 먹다보니 개성이 없어져 비슷한 모습들에 간만에 보는 친구들 찾기 쉽지 않았는데 쌍둥이 창열이가 정자에 서서 손짓 해 쉽게 친구들과 만날 수 있었다. 작년 나들이에 본 친구, 몇 십년 만에 보는 친구도 있었다. 서울서 초중고교를 다니고 성년 되어 서울을 떠난 후 이런 저런 사연으로 가끔 서울을 ..

여행 이야기 2023.04.30

뱀사골 천년송

봄 나들이 뱀사골 천년송을 보고왔다. 산행이라고하기 보다 산책이라고 해야 할 것 같다. 어제 비가 온 탓인지 제법 날씨가 쌀쌀했다. "철이 없다" 철이 없다는 이야기는 말을 안듣고 개구 짓 하면서 상황 파악이 안되는 사람에게 하는 말로 가볍게 들었는데 올 봄에 철이 없다는 것를 실감한다.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면 꽃 피는 순서가 있다. 매화 => 산수유 => 벚꽃 순이다. 그런데 올해는 그 순서가 안 맞는다. 지난주까지 매화와 산수유 축제를 같이 했고 매화꽃은 지고 있지만 산수유와 벚꽃이 함께 만개하였다.

산행 이야기 2023.03.25

남해 금산에서

남해 금산! 한창 자주 다녔던 것 같은데 정확히 마지막 다녀온 것이 언제인지 기억은 없지만 20년은 족히 지난 것 같다. 최근 다니는 산행은 주로 10~20년 만에 가보는 곳이 다반사이다. 반면 앞으로 다시 갈 기회가 있을까 생각해 보면서... 금산을 자주 갔어도 항상 한 곳인 금산주차장으로 올라 갔었는데 오늘은 입구가 바뀌었다. "두모"라는 곳이다. 금산주차장에서 오르는 길의 거리가 얼마나 되는지 알 수 없지만 상당히 가파른 것으로 기억하는데... 두모에서 정상으로 오르는 길은 완만하고 가는길에 제법 나무가 무성하여 볕이 따가운 시기에는 권장할만한 길이다. [산입구 두모 주차장 안내도 및 중국인 동상] [정상 봉화대 분화구 및 상주해수욕장 전경] [금산 표비석] [보리암과 주변 정경] [산행길 기암괴석..

산행 이야기 2023.01.28

눈덮인 무등산

무등산 정상이 개방되었는데 눈이 쌓여 있다하니 겸사겸사 나섰다. 무등산! 세번째 인 것 같다. 첫번째는 몇십년 전으로 입석대까지만 개방한 것 같고 2년 전 가을에 단풍구경으로 서석대까지 다녀왔고 오늘 정상인 천황봉(1,187m)까지 개방한다 하여 기대를 걸고 출발했다. 폭설이 내린지 일주일 정도 지났데 추워진 기온탓으로 눈이 녹지 않아 20여년 만에 원없이 눈을 밟았다. 포스코 현직에 있을 때 직원들과 함께 지리산 천왕봉 일출을 보기 위하여 백무동에서 장터목까지... 지리산 북벽인지라 겨울에는 출발부터 끝까지 눈밭이다. 어제 저녁 청주를 다녀와서 피곤했지만 아이젠을 점검하니 아이젠 고무가 삭아 끊어진다. 하기사 20년이 지난 아이젠을 아직까지 사용한다면 업자들 굶어죽기 딱 좋다 싶었다. 언제 다시 사용할..

산행 이야기 2022.12.31

오래된 친구와 만남

나는 인도네시아에서 6년 동안 직장 생활을 하며 지내다가 귀국한지 3년이 지났다. 인도네시아에서 가까이 지내던 친구가 있었는데 계속 안부만 묻다가 이제서야 만났다. 오래된 친구라는 표현이 맞는가 모르겠다. 인도네시아에 처음 가서 그 역시 업무차 와서 왔다가 직장을 인도네시아로 옮기면서 친해졌다. 친구라 하면 동년배를 생각하지만 그와 나는 몇년 차이는 난다. 난 친구라 하면 나이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마음이 통하고 서로를 이해하면서 마음을 나눌수 있으면 되는 것이 아닐까? 내가 인도네시아에 한번 다녀와야지 하면서도 귀국 하자마자 연결된 직장이 지금까지 이어지다 보니 마음 뿐이고 가보지를 못하였는데 그 친구는 1년에 2번씩 휴가를 나온다. 코로나 19 떄문에 한 동안 행동의 제약이 많았지만 지난 12..

나의 이야기 2022.12.31

지리산 종주산행 안내

이 글을 작성하고 있는 저는 약 십수 년만에 종주를 계획하며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 막연하던 차 산행 후 필요한 내용을 지리산 종주산행을 계획하고 있는 초행자를 위하고 차제에 다시 도전할 때를 대비해 정리해 봅니다 참고로 금번 종주일정은 9/23~24 1박 2일로 하였습니다. 전체 주행거리는 성삼재~중산리 코스로 보면 약 35km, 백무동 하산은 약 37km 정도입니다. 과거 무박종주를 몇 회 했는데 젊고 근력이나 스피드, 지구력 등에 자신 있는 분들은 한 번쯤 해 볼만 하다 봅니다. 주요 참고사항 본 내용은 1박 종주 위주로 적습니다. 첫째 : 지리산은 중간중간 에 샘이 있어 물걱정 안해도 됩니다. 생수 작은 것 2 개 정도 준비 - 물 보충 : 노고단, 임걸령, 연하천, 벽소령, 선비샘, 세석, 장터목..

산행 이야기 2022.10.02

지리산 종주 산행

오랜만에 지리산 능선을 밟아봤다 십수년만인 것 같다. 한때 지리산이 아니면 안되는 것처럼 다녔는데 언제부터인가 지리산은 뒤로 밀리면서 포스코 퇴직하고 인도네시아를 다녀오다 보니 소원해졌다. 인니서 사업하며 한국을 오가던 친구가 인니 있을 때 부터 지리산 종주를 하고 싶다 하여 같이 나서게 됬다. 성삼재 출발하여 세석서 1박하고 청왕봉 찍고 백무동으로 하산했다. 친구가족이 지리산 근처서 묵으며 차량 지원을 하기에 이동이 쉬웠다. 간만의 산행에 준비부터 난감했지만 옜날 생각을 더듬어 나름 준비하여 나섯다. 요즘은 대피소에서 햇반과 생수를 판다. 코펠이 마땅찮고 무게에 부담을 느껴 먹거리가 부족하면 햇반을 사서 먹을 요량으로 간단하게 먹을 떡과 발열식품 몇개를 준비했다. 발열식품은 조리는 간단하고 먹을만 했지..

산행 이야기 2022.09.25

5대 입대위를 마무리 하면서...

[현재 거주 중인 써니밸리 아파트의 입주자대표회장을 마무리 하면서 적어보았다.] 써니밸리 아파트 입주 후 주위 타 아파트에 비해 부족한 환경을 개선해 보고자 입대위를 구성한지 10년 지났다. 1대 대표로 활동하다 갑작스런 해외근무로 인해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입주자대표를 떠났다. 귀국 후 5대 입주자 대표로 나서 나름 열심히 했으며 이제 5대 입대위를 마무리 한다. 아파트의 환경개선과 가치를 올리고자 노력했지만 아직 못다한 부분이 있고 주민들 보시기에 모자라고 아쉬운 부분이 있겠지만 6대 입대위 대표들께서 잘 하실 것으로 믿어마지 않는다. 5대 입대위는 출발부터 난관을 만났다. 대표로 선출된 두분이 출발도 하기 전 갑잡스런 사의로 성원이 안되 대표를 추가로 선출하면서 출발이 1개월 늦어졌다. 하지만 지..

나의 이야기 2022.08.24